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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타결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선진경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강동원 기자>

2일 오후 극적으로 타결을 본 한미FTA 소식에 청와대는 일단 한시름 놨다는 분위깁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2일 오후 12시 40분 권오규 경제부총리로부터 한미 FTA 협상이 타결됐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노 대통령은 일단 협상 타결을 환영했습니다.

또 이번 협상에 참여한 협상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그동안 인내심을 가지고 성원해 준 국민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특히 한미 FTA 협상은 우리경제가 선진 경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대통령은 한미 FTA 협상은 우리경제가 선진 경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한미 FTA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먼저 후속대책을 신속하게 발표하고 국민적 동의를 얻어내는 작업을 발빠르게 할 예정입니다.

노 대통령은 각 정당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협상내용을 설명하고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한편 시민단체들을 만나는 등 끝까지 주어진 역할을 다 할 계획입니다.

청와대는 모레 청와대에서 노 대통령 주재로 장.차관 FTA 관련 워크숍을 열기로 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은 2일 밤 9시 50분, 한·미 FTA에 관한 평가와 의미부여, 또 피해산업에 대한 대책을 밝히는 대국민 담화를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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