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김경호 앵커>
한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초혁신경제 선도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정부는 태양전지 상용화와 인공지능 기반의 전력망 구축 등에 나섭니다.
윤현석 기자입니다.

윤현석 기자>
국민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초혁신경제 선도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정부.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태스크포스 회의에서 3차 추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태양전지 분야 생태계 재편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차세대 태양광 고효율 탠덤셀 모듈을 2028년까지 상용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I를 기반으로 전력의 생산과 소비량을 정확히 예측, 필요한 곳에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망 도입 계획도 밝혔습니다.
에너지고속도로 적기 구축을 위한 방안도 발표했습니다.

녹취> 구윤철 경제부총리
"2027년까지 고압직류송전 핵심기술을 국산화하여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를 적기에 완성하겠습니다."

재생에너지 산업 역량을 글로벌 선도국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해상풍력은 20㎿급 초대형 터빈을 5년 내로 양산합니다.
그린수소는 고효율 기술개발과 100㎿급 대규모 생산 실증을 통해 생산단가를 절반 이하로 낮출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선 자율주행차 산업경쟁력 제고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정부는 자율주행차를 국민이 체감하는 피지컬 AI 핵심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녹취>구윤철 경제부총리
"2027년까지 완전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하고 글로벌 3대 자율주행차 강국으로 발돋움하겠습니다."

도시 전역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실증도시를 내년부터 조성합니다.
100대 이상의 자율주행차를 투입, 대규모 자율주행 데이터를 빠르게 축적할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자율주행차 전용 GPU를 확보해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기업과 대학, 연구소가 활용할 수 있는 AI 학습센터도 설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박남일 고광현 / 영상편집: 조현지)

KTV 윤현석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