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한미 FTA가 극적으로 타결을 함으로써 청와대도 후속책 마련에 분주합니다.

청와대 중계차 연결하겠습니다.

강동원 기자>

Q>　청와대의 상황 전해주시죠.

A>　네, 극적으로 타결을 본 한미FTA 소식에 일단 청와대는 한시름 놨다는 분위깁니다.

청와대는 먼저 후속대책을 신속하게 발표하고 국민적 동의를 얻어내는 작업을 발빠르게 할 전망입니다.

철야를 하며 실시간으로 협상상황을 보고받은 노무현대통령은 2일 밤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한·미 FTA 추진 배경과 농업 분야 등 피해 산업 대책을 밝히면서 아울러 협상결과도 설명할 방침입니다.

노 대통령은 또 각 정당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협상내용을 설명하고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한편 시민단체들을 만나는 등 끝까지 주어진 역할을 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청와대는 모레 청와대에서 노 대통령 주재로 장.차관 FTA 관련 워크숍을 열기로 했습니다.

타결을 위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되 타결만을 위해 일방적으로 불리한 조건은 받아들이지 않겠다는게 그동안의 청와대의 기류였습니다.

시한에 맞춰 협상을 타결 시킴으로서 우리측의 협상능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는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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