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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실내 온도 20도 지키기"···에너지절약 캠페인 개최
등록일 : 2025.12.0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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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추운 겨울인데 실내에 들어갔다가 '너무 덥다'는 느낌을 받은 적 있을 겁니다.
우리나라가 겨울철 난방을 너무 높게 한다는 지적은 계속되고 있는데요.
정부가 '겨울철 적정 실내 온도 20℃ 지키기'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최다희 기자입니다.

최다희 기자>
(장소: 서울 명동)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거리엔 두꺼운 패딩과 코트를 여민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찬바람에 목도리를 감고 걸음을 재촉하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근처 카페 안으로 들어가면 풍경은 달라집니다.
훈훈한 실내 온도에 외투는 벗고 얇은 옷차림으로 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밖은 겨울인데, 실내는 더운 '과도한 난방 문화'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겨울철 에너지 절약을 위한 '온도주의'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겨울철 적정 실내 온도 20℃를 지키는 게 핵심입니다.

녹취> 이호현 / 기후에너지환경부 2차관
"에너지 전략만 실천을 해주신다고 하면 저희가 발전소 많이 안 돌리고 조금 더 절약할 수 있고, 그렇게 해서 우리 온실가스도 줄일 수 있고 국가적으로 에너지 수입을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정부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을 강조했습니다.

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
"우선 난방 영업을 하는 가게는 출입문을 닫고, 실내 온도는 20도에 맞추는 게 좋습니다. 가정에서도 평소보다 옷을 한 겹 더 입어 체온을 올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시민참여를 독려하는 거리캠페인도 이어졌습니다.
온도계 모양 피켓을 들고 나서 담요 등 방한용품을 건네며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립니다.

녹취> 심규민 / 캠페인 참여자
"온도주의 캠페인을 하기 전에는 적정온도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이 캠페인을 하니까 20도, 26도라는 숫자가 명확해지고..."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난방온도를 1℃만 낮춰도 가구당 월 5천 원가량을 절약할 수 있다며 적정 온도 유지의 중요성을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임주완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손윤지)
아울러 겨울철 난방습관을 바꾸는 것이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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