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역사 인식 촉구
등록일 : 2007.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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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무장관은 어제부터 이틀간 회담을 갖고, 위안부를 포함한 과거사 문제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특히, 일본은 위안부 문제에 대해 당사자들에게 일단 유감의 뜻을 전한다는 일본 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오세중 기자>
역사는 사실에 입각해 발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군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자들의 잘못된 발언에 유감을 표시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송 장관은 이어 올바른 역사 인식이 미래를 향해 가는 창이 된다는 점을 양국이 함께 인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의 아소 외상은 과거 위안부 문제의 잘못을 인정한 고노담화를 계승하고, 위안부 피해자에 대해 사과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송 장관은 또한, 일본에서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 영유권으로 강조된 사실에 대해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주장하는 정부의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대북 지원조치에 불참하는 일본의 입장에 대해 아소 외상에게 일본의 판단을 전적으로 존중한다면서도 다만, 일본의 결정이 가져올 의미와 효과를 고려해 일본이 판단할 것으로 안다며 일본의 신중한 결정을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협력대화 회의 때 중국과 일본 외교장관이 방한하는 것을 계기로 한중일 3국 외교장관회담을 추진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한일 양국 장관들은 1일 오전 넥타이를 매지 않은 편안한 차림으로 산책을 하며 양국간 현안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특히, 일본은 위안부 문제에 대해 당사자들에게 일단 유감의 뜻을 전한다는 일본 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오세중 기자>
역사는 사실에 입각해 발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군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자들의 잘못된 발언에 유감을 표시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송 장관은 이어 올바른 역사 인식이 미래를 향해 가는 창이 된다는 점을 양국이 함께 인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의 아소 외상은 과거 위안부 문제의 잘못을 인정한 고노담화를 계승하고, 위안부 피해자에 대해 사과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송 장관은 또한, 일본에서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 영유권으로 강조된 사실에 대해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주장하는 정부의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대북 지원조치에 불참하는 일본의 입장에 대해 아소 외상에게 일본의 판단을 전적으로 존중한다면서도 다만, 일본의 결정이 가져올 의미와 효과를 고려해 일본이 판단할 것으로 안다며 일본의 신중한 결정을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협력대화 회의 때 중국과 일본 외교장관이 방한하는 것을 계기로 한중일 3국 외교장관회담을 추진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한일 양국 장관들은 1일 오전 넥타이를 매지 않은 편안한 차림으로 산책을 하며 양국간 현안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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