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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줄고 전자담배 흡연 늘어···비만율 10년째 증가
등록일 : 2025.12.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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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질병관리청이 우리 국민의 한해 건강 성적표를 분석한 결과, 일반담배 흡연은 덜 하고 대신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비율이 많아졌습니다.
비만율은 최근 10년 간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는데요.
보도에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질병관리청이 국내 만 19세 이상 성인 23만여 명을 대상으로 벌인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국민 흡연 양상이 달라진 걸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흡연율은 17.9%.
2019년과 비교해 2.4%포인트 낮아졌습니다.
반면 전자담배 사용률은 9.3%로, 2019년 수치보다 4.2%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일반담배 흡연율은 감소했지만 전자담배 사용률은 늘면서 전체 흡연율은 거의 줄지 않은 겁니다.
음주율은 소폭 줄었습니다.
올해 고위험음주율은 전년보다 0.6%포인트, 한 달에 한 번 이상 술을 마신 월간음주율은 1.2%포인트 낮아졌습니다.
다만 걷기실천율은 약간 떨어진 걸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30분 이상 걷기를 닷새 이상 했다는 국민은 49.2%로, 지난해와 비교해 0.5%포인트 낮아졌습니다.
비만은 최근 1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입니다.
올해 비만율은 35.4%로, 전년보다 1%포인트 늘었습니다.
성인 10명 중 3명 이상이 비만인 겁니다.
이와 함께 본인의 혈압을 알고 있다는 비율은 62.8%로 비교적 높았지만, 혈당수치를 알고 있다는 비율은 열 명 중 세 명에 그쳤습니다.

전화 인터뷰> 김유미 / 질병관리청 만성질환관리과장
"보통 측정을 하더라도 정상이다, 경계다, 당뇨병이다 이렇게만 알고 계셔서 (혈당수치) 인지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교육이나 예방, 홍보를 더욱더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안전의식 지표에선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이 29.5%로, 전년보다 0.7%p 낮아져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청은 이번 조사를 국가 건강정책과 지역 보건의료계획을 세우는 데 활용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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