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올림픽 아이스하키 경기장 시험 운영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5.12.1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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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2026 올림픽 아이스하키 경기장 시험 운영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위한 새 아이스하키 경기장이 첫 시험 무대를 치렀습니다.
지난 9일, U-20 세계선수권 경기에서 폴란드와 일본의 맞대결이 펼쳐진 건데요.
하지만 주 경기장인 산타 줄리아 아레나의 링크 길이를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국제빙상연맹은 승인된 링크 크기 기준에 부합한다고 밝혔지만, 일부 언론은 링크 길이가 NHL 리그 기준인 200피트에 못 미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안드레아 프란치시 / 경기 운영 총책임자
"우리가 드릴 수 있는 답은 명확합니다. 모든 트랙은 국제연맹(ISF) 기준을 그대로 따라 건설했습니다. 모든 시설은 예정대로 완공될 것입니다. 주요 공정은 이미 마무리되어 인계받았고, 현재는 임시 구조물 설치를 본격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이에 따라 안전 문제 우려도 제기됐는데요.
높은 속도와 격한 몸싸움이 특징인 아이스하키 특성상 사소한 규격 차이도 경기 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2. 노벨상 만찬 준비 한참···1,300명 위한 요리
스웨덴 스톡홀름 시청에서는 노벨상 만찬 준비가 한창입니다.
40여 명의 셰프가 모여 왕실과 수상자, 귀빈 등 1,300명을 위한 코스 요리를 정교하게 준비하고 있는데요.
올해의 만찬은 북유럽 숲의 향을 담은 비공개 코스 요리로, 2스타 미슐랭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실력파 요리사들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만의 요리 철학과 정체성을 그대로 담아내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피 레 / 셰프
"분위기가 아주 좋아요. 저녁 준비를 맡게 돼 기쁩니다. 메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우리의 요리 철학을 1,300명분의 식사에 녹여내는 것이 목표예요."
만찬 메뉴는 지난 9월, 여러 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확정됐는데요.
구체적인 내용은 당일에 공개되지만, 요리사들은 첫 코스에 말린 포르치니 버섯이 사용되며, 400병의 샴페인이 제공될 예정이라고 힌트를 전했습니다!
3. 그리스 소방관, 암 병동 아이들에게 선물 전달
그리스 아테네에서 소방관들이 암 병동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소방관들은 건물 옥상에서 로프를 타고 내려와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했는데요.
한 소방관은 산타복을 입고 소방차 크레인을 통해 병원 외벽을 따라 내려오며 아이들의 환호를 한몸에 받기도 했습니다.
또, 병원 앞에는 가족들이 모여 이 따뜻한 순간을 함께 지켜봤습니다.
녹취> 스타브로스 게르말리디스 / 소방관
"산타처럼 밧줄을 타고 내려가 선물을 전했습니다. 아이들이 구조 활동 과정을 직접 구경하며 기뻐할 수 있도록요. 그들이 여기서 보내는 마지막 크리스마스가 되길 바라요."
이날, 소방관들은 이곳의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진짜 영웅이라며, 잠시나마 이들과 웃음을 나눌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4. 나이지리아, 경제난 속에서도 크리스마스 준비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크리스마스 조명이 불을 밝혔습니다.
높아진 물가로 시장 분위기는 예전 같지 않지만, 라고스 주요 거리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조명으로 물들었는데요.
아치형 조형물과 색색의 빛이 거리를 밝히며, 시민들에게 위로와 따뜻함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이곳 포토존에서 사진을 남기며 잠시나마 축제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녹취> 에분 올라툰지 / 라고스 시민
"물가가 작년 대비 다섯 배나 오를 정도로 너무 비싸졌지만 그래도 우리는 버티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 사람들은 경제가 얼마나 어려워도 늘 포기하지 않고 나아갑니다."
녹취> 클레멘트 / 라고스 시민
"집에 무엇이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지금처럼 주변의 풍경이 아름답기만 해도 충분하죠. 이곳 라고스에서 우리가 가진 작은 행복들을 만끽하면 돼요."
시민들은 많은 것을 갖지 않아도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며, 경제난에도 여전히 연말 분위기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였습니다.
월드투데이입니다.
1. 2026 올림픽 아이스하키 경기장 시험 운영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위한 새 아이스하키 경기장이 첫 시험 무대를 치렀습니다.
지난 9일, U-20 세계선수권 경기에서 폴란드와 일본의 맞대결이 펼쳐진 건데요.
하지만 주 경기장인 산타 줄리아 아레나의 링크 길이를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국제빙상연맹은 승인된 링크 크기 기준에 부합한다고 밝혔지만, 일부 언론은 링크 길이가 NHL 리그 기준인 200피트에 못 미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안드레아 프란치시 / 경기 운영 총책임자
"우리가 드릴 수 있는 답은 명확합니다. 모든 트랙은 국제연맹(ISF) 기준을 그대로 따라 건설했습니다. 모든 시설은 예정대로 완공될 것입니다. 주요 공정은 이미 마무리되어 인계받았고, 현재는 임시 구조물 설치를 본격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이에 따라 안전 문제 우려도 제기됐는데요.
높은 속도와 격한 몸싸움이 특징인 아이스하키 특성상 사소한 규격 차이도 경기 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2. 노벨상 만찬 준비 한참···1,300명 위한 요리
스웨덴 스톡홀름 시청에서는 노벨상 만찬 준비가 한창입니다.
40여 명의 셰프가 모여 왕실과 수상자, 귀빈 등 1,300명을 위한 코스 요리를 정교하게 준비하고 있는데요.
올해의 만찬은 북유럽 숲의 향을 담은 비공개 코스 요리로, 2스타 미슐랭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실력파 요리사들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만의 요리 철학과 정체성을 그대로 담아내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피 레 / 셰프
"분위기가 아주 좋아요. 저녁 준비를 맡게 돼 기쁩니다. 메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우리의 요리 철학을 1,300명분의 식사에 녹여내는 것이 목표예요."
만찬 메뉴는 지난 9월, 여러 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확정됐는데요.
구체적인 내용은 당일에 공개되지만, 요리사들은 첫 코스에 말린 포르치니 버섯이 사용되며, 400병의 샴페인이 제공될 예정이라고 힌트를 전했습니다!
3. 그리스 소방관, 암 병동 아이들에게 선물 전달
그리스 아테네에서 소방관들이 암 병동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소방관들은 건물 옥상에서 로프를 타고 내려와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했는데요.
한 소방관은 산타복을 입고 소방차 크레인을 통해 병원 외벽을 따라 내려오며 아이들의 환호를 한몸에 받기도 했습니다.
또, 병원 앞에는 가족들이 모여 이 따뜻한 순간을 함께 지켜봤습니다.
녹취> 스타브로스 게르말리디스 / 소방관
"산타처럼 밧줄을 타고 내려가 선물을 전했습니다. 아이들이 구조 활동 과정을 직접 구경하며 기뻐할 수 있도록요. 그들이 여기서 보내는 마지막 크리스마스가 되길 바라요."
이날, 소방관들은 이곳의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진짜 영웅이라며, 잠시나마 이들과 웃음을 나눌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4. 나이지리아, 경제난 속에서도 크리스마스 준비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크리스마스 조명이 불을 밝혔습니다.
높아진 물가로 시장 분위기는 예전 같지 않지만, 라고스 주요 거리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조명으로 물들었는데요.
아치형 조형물과 색색의 빛이 거리를 밝히며, 시민들에게 위로와 따뜻함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이곳 포토존에서 사진을 남기며 잠시나마 축제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녹취> 에분 올라툰지 / 라고스 시민
"물가가 작년 대비 다섯 배나 오를 정도로 너무 비싸졌지만 그래도 우리는 버티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 사람들은 경제가 얼마나 어려워도 늘 포기하지 않고 나아갑니다."
녹취> 클레멘트 / 라고스 시민
"집에 무엇이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지금처럼 주변의 풍경이 아름답기만 해도 충분하죠. 이곳 라고스에서 우리가 가진 작은 행복들을 만끽하면 돼요."
시민들은 많은 것을 갖지 않아도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며, 경제난에도 여전히 연말 분위기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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