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에 전차·장갑차 195대 수출···중남미 첫 진출
등록일 : 2025.12.1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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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 앵커>
한국의 K2 장갑차가 중남미 지역에 처음으로 진출합니다.
페루 육군이 쓸 지상 장비 195대를 한국이 공급하는 내용의 총괄합의서가 체결됐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페루 육군이 활용할 지상장비 공급을 위한 페루 정부와 한국 방산업체 간 총괄합의서가 체결됐습니다.
페루 육군이 자국 국영방산기업, 한국 방산업체와 협업해 K2전차 54대와 차륜형 장갑차 141대 등 모두 195대를 도입하는 내용입니다.
대통령실은 내년까지 관련 이행계약 체결을 위한 이정표가 세워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총괄합의를 통한 지상장비 수출은 중남미 지역 방산 수출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이행계약까지 성공적으로 체결되면 한국의 K2 전차가 유럽을 넘어 중남미 지역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사례가 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페루와 지상장비 총괄합의서 체결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양국의 국방·방산협력이 획기적으로 격상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페루가 전력 보강과 함께 자국 산업 발전을 위해 K-방산을 선택한 만큼 양국이 상생할 수 있는 방산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페루와 총괄합의서 체결을 계기로 한국 방산업체의 중남미 시장 진출의 활로가 트일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이 대통령은 그간 한국 방위산업의 우수성을 알려왔습니다.
전 세계 정상들이 방산에 크게 주목하고 있음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지난달 23일, 기내 간담회)
"우리가 다른 나라보다 좀 뛰어난 분야가 많이 있긴 한데 사실은 방위산업 분야는 정말 괄목할 만큼 다른 나라에 비해서 상대적 우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외국 정상들도 방산 얘기를 많이 합니다. 매우 놀라워해요."
앞서 호세 해리 페루 대통령 주관으로 열린 이번 총괄합의서 서명식에는 한국 정부 대표로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참석했습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정부는 이번 이행계약이 최종 체결될 때까지 긴밀하게 협의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한국의 K2 장갑차가 중남미 지역에 처음으로 진출합니다.
페루 육군이 쓸 지상 장비 195대를 한국이 공급하는 내용의 총괄합의서가 체결됐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페루 육군이 활용할 지상장비 공급을 위한 페루 정부와 한국 방산업체 간 총괄합의서가 체결됐습니다.
페루 육군이 자국 국영방산기업, 한국 방산업체와 협업해 K2전차 54대와 차륜형 장갑차 141대 등 모두 195대를 도입하는 내용입니다.
대통령실은 내년까지 관련 이행계약 체결을 위한 이정표가 세워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총괄합의를 통한 지상장비 수출은 중남미 지역 방산 수출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이행계약까지 성공적으로 체결되면 한국의 K2 전차가 유럽을 넘어 중남미 지역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사례가 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페루와 지상장비 총괄합의서 체결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양국의 국방·방산협력이 획기적으로 격상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페루가 전력 보강과 함께 자국 산업 발전을 위해 K-방산을 선택한 만큼 양국이 상생할 수 있는 방산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페루와 총괄합의서 체결을 계기로 한국 방산업체의 중남미 시장 진출의 활로가 트일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이 대통령은 그간 한국 방위산업의 우수성을 알려왔습니다.
전 세계 정상들이 방산에 크게 주목하고 있음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지난달 23일, 기내 간담회)
"우리가 다른 나라보다 좀 뛰어난 분야가 많이 있긴 한데 사실은 방위산업 분야는 정말 괄목할 만큼 다른 나라에 비해서 상대적 우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외국 정상들도 방산 얘기를 많이 합니다. 매우 놀라워해요."
앞서 호세 해리 페루 대통령 주관으로 열린 이번 총괄합의서 서명식에는 한국 정부 대표로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참석했습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정부는 이번 이행계약이 최종 체결될 때까지 긴밀하게 협의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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