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취업자 22만5천 명 증가···제조·건설 '한파' 지속
등록일 : 2025.12.1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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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 앵커>
11월 취업자가 전년보다 22만5천 명 늘며 전체 고용은 완만한 회복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제조업과 건설업의 부진이 계속된 가운데 청년층의 어려움이 이어졌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1월 고용동향 결과 지난달 취업자는 2천904만6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2만5천 명 증가했습니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이 고용을 이끌었습니다.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은 28만1천 명 늘었고, 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과 예술·스포츠·여가 서비스업도 각각 6만 명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지난해부터 부진이 이어진 농림어업과 건설업, 제조업은 모두 취업자가 감소했습니다.
특히 제조업은 17개월, 건설업은 19개월째 감소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과 30대에서 취업자 증가가 눈에 띄었지만, 20대는 19만2천 명 줄었습니다.
40대도 9천 명 감소하며 청·장년층 고용 개선은 여전히 더딘 모습을 보였습니다.
녹취> 공미숙 / 국가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
"청년층 인구가 줄어들기 때문에 저희가 취업자 수보다는 고용률을 보는 게, 흐름을 보는 게 좋다고 늘 말씀드리고 있고, 그래서 청년층은 고용률이 지금 19개월 연속 하락이어서 청년층 고용은 지금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고용률은 개선됐습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4%로 1년 전 보다 0.2%p 상승했습니다.
OECD 비교 기준 고용률도 70.2%로 모두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청년층 고용률은 44.3%로 1.2%p 떨어지며 19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실업자는 66만1천 명으로 소폭 늘었지만 실업률은 2.2%로 전년과 같았습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김민지)
비경제활동인구는 육아·가사 부담이 줄며 1만 명 감소한 1천614만2천 명으로 조사됐고, '쉬었음' 인구는 12만4천 명으로 5.1% 증가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11월 취업자가 전년보다 22만5천 명 늘며 전체 고용은 완만한 회복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제조업과 건설업의 부진이 계속된 가운데 청년층의 어려움이 이어졌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1월 고용동향 결과 지난달 취업자는 2천904만6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2만5천 명 증가했습니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이 고용을 이끌었습니다.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은 28만1천 명 늘었고, 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과 예술·스포츠·여가 서비스업도 각각 6만 명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지난해부터 부진이 이어진 농림어업과 건설업, 제조업은 모두 취업자가 감소했습니다.
특히 제조업은 17개월, 건설업은 19개월째 감소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과 30대에서 취업자 증가가 눈에 띄었지만, 20대는 19만2천 명 줄었습니다.
40대도 9천 명 감소하며 청·장년층 고용 개선은 여전히 더딘 모습을 보였습니다.
녹취> 공미숙 / 국가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
"청년층 인구가 줄어들기 때문에 저희가 취업자 수보다는 고용률을 보는 게, 흐름을 보는 게 좋다고 늘 말씀드리고 있고, 그래서 청년층은 고용률이 지금 19개월 연속 하락이어서 청년층 고용은 지금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고용률은 개선됐습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4%로 1년 전 보다 0.2%p 상승했습니다.
OECD 비교 기준 고용률도 70.2%로 모두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청년층 고용률은 44.3%로 1.2%p 떨어지며 19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실업자는 66만1천 명으로 소폭 늘었지만 실업률은 2.2%로 전년과 같았습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김민지)
비경제활동인구는 육아·가사 부담이 줄며 1만 명 감소한 1천614만2천 명으로 조사됐고, '쉬었음' 인구는 12만4천 명으로 5.1% 증가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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