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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핵협의그룹 회의···"한, 재래식 방위 주도"
등록일 : 2025.12.1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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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한국이 미국과 핵협의그룹, NCG 회의를 열어 재래식 방위에서의 주도적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회의에서 미국은 핵을 포함한 확장억제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제5차 한미 핵협의그룹, NCG 회의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렸습니다.
이재명 정부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첫 회의입니다.
한미 양국은 회의 후, 공동언론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에 따르면, 우리 측 대표인 김홍철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한국이 한반도 재래식 방위에 대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NCG 회의에서 한국이 재래식 방위 주도 방침을 밝혔다고 성명에 명기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국방비 증액 등 자주국방을 강조하는 이재명 정부의 정책 방향이 NCG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녹취> 안규백 / 국방부 장관 (지난달 14일, 한미 SCM 공동성명 발표)
"우리는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이 한반도 안보에 있어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국방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방비를 지속 증액하겠다는 계획을 공유했습니다."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도 명확히 했습니다.
미국 측 대표인 로버트 수퍼 미 전쟁부 수석차관보대행은 핵을 포함한 미국의 모든 범주의 군사적 능력을 활용해 한국에 대해 확장억제를 제공하는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양측 대표는 NCG가 한미동맹과 확장억제를 강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양자 협의체'라는 점에 공감했습니다.
아울러, NCG 활동이 잠재적 한반도 핵 유사 시에 한미동맹의 협력적 의사결정을 강화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양측 대표는 내년 상반기에 제6차 NCG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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