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김경호 앵커>
교육 분야 정부 계획도 살펴봅니다.
정부는 내년 인공지능 인재 양성에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학교가 지역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방대 육성도 강화합니다.
계속해서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내년에 교육의 힘으로 인공지능 AI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교육을 통해 변화와 위기에 적극 대응한단 겁니다.

녹취> 최교진 / 교육부 장관
"대한민국이 변화의 시대에서 생존하기 위해 교육을 통한 인재육성이 절실합니다. 교육은 AI 시대의 전략자산입니다."

이를 위해 AI 교육자료 활용 학교는 올해 1천500여 곳에서 내년 1천900곳으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또 AI 교과 수업시간을 대폭 확대한 중점학교는 내년 1천 곳에서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2천 곳까지 늘립니다.
AI 분야 인재육성을 위해 마이스터고와 중점 전문대학을 운영하고 박사급 인재를 5년 반 만에 양성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 제도를 신설합니다.
교육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에도 힘쓸 예정입니다.

녹취> 최교진 / 교육부 장관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학교 모델이 확산되면 학교는 지역을 살리는 거점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먼저 거점 국립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합니다.
5년간 4조 원 이상 집중 지원해 서울대 교육비 지원의 70%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늘릴 예정입니다.
또, 지역주민과 지자체, 교육청이 함께 지역교육 혁신모델을 마련하면 중앙정부는 적극 지원한단 방침입니다.
내년 국가의 돌봄 책임도 강화됩니다.
먼저 정부책임형 유보통합이 본격 시행되고, 거점 연계형 돌봄기관을 확충해 방학, 휴일 등에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합니다.
무상 보육 지원 대상은 내년에 4세까지 확대됩니다.
또 초등학교 3학년에게 연 50만 원의 방과 후 프로그램 이용권을 제공합니다.
이 밖에도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보충하기 위해 '국가 기초 학력 지원 포털'이 연말부터 개통될 예정입니다.
민주시민 교육 강화를 위해선 토론식 교육을 확대하고 교원의 헌법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교육부 내 전담부서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오희현)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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