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김 최대시장' 미국, 조미김 수출관세 면제
등록일 : 2025.12.1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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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앵커>
'검은 반도체'라 불리는 K-김의 최대 수출시장, 미국이 조미김에 부과하던 관세를 면제했습니다.
김 수출에 탄력을 받게 될지 주목되는데요.
강재이 기자입니다.
강재이 기자>
올해 처음 연간 김 수출액이 10억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수출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K-김 최대시장' 미국이 조미김에 대해 부과하던 15%의 상호관세를 면제했기 때문입니다.
수산물 중에서 관세를 면제받는 품목은 조미김이 유일하며, 마른김은 15%의 관세가 유지됩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미국 백악관이 발표한 상호관세 관련 팩트시트에서 수산물 중 조미김이 유일하게 무관세 품목으로 기재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해수부 관계자는 "팩트시트에 '미국에서 생산하지 않는 천연자원은 관세 면제를 추가 협의한다'는 내용이 있다며"며 "무관세 적용 품목에 조미김이 포함됐다"고 말했습니다.
해수부는 마른김과 참치 필렛도 무관세를 적용받기 위해 미국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해수부에 따르면 조미김 무관세는 통관 날짜 기준 지난달 13일부터 적용됐습니다.
대미 김 수출액은 트럼프 정부의 상호관세 부과에도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2억2천8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9% 증가했습니다.
대미 김 수출액에서 조미김이 차지하는 비중은 90%를 넘습니다.
전 세계 대상 김 수출액은 올해 들어 11월까지 10억 4천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13.3% 증가했습니다.
녹취> 윤상훈 / 해양수산부 수출가공진흥과장
"조미김 같은 경우 미국이 주요 시장인데요. 조미김 신장세가 지금 뛰어나고, 특히 부가가치가 상대적으로 마른김보다 크기 때문에 올해 김 수출액 신장의 주요 원인이었다..."
정부는 조미김 관세 면제 영향으로, 올해 김 수출액이 처음 11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KTV 강재이입니다.
'검은 반도체'라 불리는 K-김의 최대 수출시장, 미국이 조미김에 부과하던 관세를 면제했습니다.
김 수출에 탄력을 받게 될지 주목되는데요.
강재이 기자입니다.
강재이 기자>
올해 처음 연간 김 수출액이 10억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수출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K-김 최대시장' 미국이 조미김에 대해 부과하던 15%의 상호관세를 면제했기 때문입니다.
수산물 중에서 관세를 면제받는 품목은 조미김이 유일하며, 마른김은 15%의 관세가 유지됩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미국 백악관이 발표한 상호관세 관련 팩트시트에서 수산물 중 조미김이 유일하게 무관세 품목으로 기재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해수부 관계자는 "팩트시트에 '미국에서 생산하지 않는 천연자원은 관세 면제를 추가 협의한다'는 내용이 있다며"며 "무관세 적용 품목에 조미김이 포함됐다"고 말했습니다.
해수부는 마른김과 참치 필렛도 무관세를 적용받기 위해 미국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해수부에 따르면 조미김 무관세는 통관 날짜 기준 지난달 13일부터 적용됐습니다.
대미 김 수출액은 트럼프 정부의 상호관세 부과에도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2억2천8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9% 증가했습니다.
대미 김 수출액에서 조미김이 차지하는 비중은 90%를 넘습니다.
전 세계 대상 김 수출액은 올해 들어 11월까지 10억 4천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13.3% 증가했습니다.
녹취> 윤상훈 / 해양수산부 수출가공진흥과장
"조미김 같은 경우 미국이 주요 시장인데요. 조미김 신장세가 지금 뛰어나고, 특히 부가가치가 상대적으로 마른김보다 크기 때문에 올해 김 수출액 신장의 주요 원인이었다..."
정부는 조미김 관세 면제 영향으로, 올해 김 수출액이 처음 11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KTV 강재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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