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하루 시작"···'천 원의 아침밥' 사업 확대
등록일 : 2025.12.1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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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국밥 한 그릇이 1만 원대로 오른 고물가 시대.
단 1천 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는 '천 원의 아침밥' 사업이 대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정부는 새해 지원 규모를 늘리고, 근로자 대상으로도 시범사업을 실시합니다.
최유경 기자입니다.
최유경 기자>
(장소: 10일, 충남대학교 학생식당)
대학교 학생식당의 아침 메뉴.
언제나 인기 만점인 오징어 제육 덮밥에 국과 김치가 곁들여졌습니다.
이곳 학생이라면 단돈 1천 원에 먹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유민 김윤서 / 충남대학교 2학년
"아침에 밥 먹고 공부할 기운이 생겨서(좋아요.)"
"사실 아침을 잘 안 먹는데, 이렇게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하니까..."
저렴한 가격에 제대로 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외국인 유학생부터 대학원생까지 반응이 좋습니다.
인터뷰> 박윤서 / 충남대학원 1학년
"가격이 마음에 들고, 편의점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더 건강한 식단이라고 느껴서 애용하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김연지 / 충남대학교 영양사
"학생들의 아침 결식률을 줄이는 게 최종 목표기 때문에 최대한 학생들이 선호하는 메뉴로 구성하려 노력했고요."
'천 원의 아침밥'은 정부가 2017년부터 추진 중인 청년 식비지원 사업으로, 학생은 1천 원만 부담할 수 있도록 정부가 2천 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학교가 지자체 지원금 등을 활용합니다.
올해 기준 전국 200여 대학에서 실시 중이며, 현재 내년도 사업 참여 대학 선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유경 기자 ch01yk@korea.kr
"'천 원의 아침밥'은 새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지원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내년 대학생 지원 식수를 올해보다 90만 식 늘린 540만 식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내년부터 3년간 산업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정부는 시범 첫해 90만 식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전화인터뷰> 한장희 /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과 주무관
"고물가 시대에 식비 부담도 완화할 수 있고 쌀 소비도 유도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이기 때문에 지속 확대하려 하고 있고요."
학생과 근로자의 하루를 책임지는 '천 원의 아침밥'.
(영상취재: 백영석, 전민영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지영)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쌀 소비 촉진 효과도 기대됩니다.
KTV 최유경입니다.
국밥 한 그릇이 1만 원대로 오른 고물가 시대.
단 1천 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는 '천 원의 아침밥' 사업이 대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정부는 새해 지원 규모를 늘리고, 근로자 대상으로도 시범사업을 실시합니다.
최유경 기자입니다.
최유경 기자>
(장소: 10일, 충남대학교 학생식당)
대학교 학생식당의 아침 메뉴.
언제나 인기 만점인 오징어 제육 덮밥에 국과 김치가 곁들여졌습니다.
이곳 학생이라면 단돈 1천 원에 먹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유민 김윤서 / 충남대학교 2학년
"아침에 밥 먹고 공부할 기운이 생겨서(좋아요.)"
"사실 아침을 잘 안 먹는데, 이렇게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하니까..."
저렴한 가격에 제대로 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외국인 유학생부터 대학원생까지 반응이 좋습니다.
인터뷰> 박윤서 / 충남대학원 1학년
"가격이 마음에 들고, 편의점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더 건강한 식단이라고 느껴서 애용하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김연지 / 충남대학교 영양사
"학생들의 아침 결식률을 줄이는 게 최종 목표기 때문에 최대한 학생들이 선호하는 메뉴로 구성하려 노력했고요."
'천 원의 아침밥'은 정부가 2017년부터 추진 중인 청년 식비지원 사업으로, 학생은 1천 원만 부담할 수 있도록 정부가 2천 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학교가 지자체 지원금 등을 활용합니다.
올해 기준 전국 200여 대학에서 실시 중이며, 현재 내년도 사업 참여 대학 선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유경 기자 ch01yk@korea.kr
"'천 원의 아침밥'은 새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지원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내년 대학생 지원 식수를 올해보다 90만 식 늘린 540만 식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내년부터 3년간 산업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정부는 시범 첫해 90만 식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전화인터뷰> 한장희 /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과 주무관
"고물가 시대에 식비 부담도 완화할 수 있고 쌀 소비도 유도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이기 때문에 지속 확대하려 하고 있고요."
학생과 근로자의 하루를 책임지는 '천 원의 아침밥'.
(영상취재: 백영석, 전민영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지영)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쌀 소비 촉진 효과도 기대됩니다.
KTV 최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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