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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불영어' 조사 착수···"근본 대책 마련"
등록일 : 2025.12.1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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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수능 불영어 논란과 관련해 교육부가 적정 난이도 유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수능 폐지론에 대해서는 오히려 혼란을 불러올 수 있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올해 수능 영어영역 1등급 비율은 3.11%입니다.
이는 상대평가 기준 1등급 비율인 4%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영어 절대평가 도입 이래 최저치입니다.
영국 BBC와 미국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서도 수능 영어영역 문항을 소개하며 한국의 혹독한 수능 영어는 악명 높을 정도로 어렵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오승걸 /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특히 영어의 경우 교육과정의 학습 정도를 평가한다는 절대평가 취지에 맞는 시험 난이도를 목표로 하였으나 당초 취지와 의도에 다소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나왔는데..."

절대평가인 영어영역의 1등급 비율이 떨어지면서 수시모집 최저 학력기준 충족자가 급감했고 이로 인해 정시모집 경쟁 과열이 우려되는 상황.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겪었을 어려움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교육부도 영어영역이 절대평가인데 난도가 높아 부담이 컸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수능 출제와 검토 전 과정에 대해 면밀하게 조사해 안정적인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수능 폐지론에 대해선 최 장관은 취지와 방향성에 일정 부분 공감하지만 오히려 현장에서 더 많은 혼란이 올 수도 있어 염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민혜정)
또 현재 시행 중인 고교 학점제에 가장 적합한 대학 입시 과정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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