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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60세 이상 노인 가운데 휴대전화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52.7%로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일본 내각부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 사이에 이들 5개국에서 모두 1천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고령자 생활과 의식에 대한 국제비교 조사`를 한 결과 `휴대전화를 통해 친구들과 연락한다`는 응답이 한국 52.7%에 이어 미국 47.2%, 프랑스 45.4%, 독일 39.8%,일본 28%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은 2001년 조사 당시 18%로 21.7%인 미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나 5년여만에 미국을 제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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