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밤새 긴박했던 순간
등록일 : 2007.03.31
미니플레이
당초 협상 결과가 자정쯤 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결국 팽팽한 줄다리기 끝에 협상 시한을 넘겼습니다.

계속해서, 긴박했던 밤샘 협상장의 분위기를 알아봅니다.

유진향 기자>

Q> 원래 자정 전후로 결론이 날 것 같았는데요.

협상이 쉽지 않았나 봅니다.

A> 네, 협상장 분위기는 초조함 그 자체였습니다.

당초 어젯밤 11시부터 결론이 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져 모든 언론이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하지만 자정을 지나 새벽 1시가 돼도 협상 결과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왕 자정을 넘긴 이상 양측 모두 여유를 갖고 협상에 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그러면서도 7시 안으로는 타결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새벽 2시가 넘어가면서 이틀 연장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기 시작했습니다.

박석범 노동분과장이 협상을 마치고 기자들과 잠시 만났는데요, 오늘은 더 이상 논의를 안 한다고 말하며 돌아간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기자들이 그러면 협상을 연장하는 것이냐고 물었더니 그럴수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를 통해 대부분의 언론들이 협상이 연장된 것이라고 확신을 하기 시작한 겁니다.

Q> 협상단과 취재진 모두 밤샘 작업을 벌이면서 지칠대로 지쳤을 것 같은데요.

A> 네, 밤새 타결 소식을 기다렸던 취재진들은 협상 연장 소식이 들려오면서
다소 맥이 빠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결국 협상 시한인 7시가 넘어가면서 다시 취재열기에 불이 붙고 있습니다.

일단 협상단도 시한이 연장된 만큼 상황을 다시 점검하며 대처하고 있습니다.

두 나라의 국익이 걸려있는 만큼 쉽게 결론을 낼 수 없는 상황입니다.

양측 모두 하나라도 덜 주고 더 얻어내기 위해 치열한 협상을 위해 다시금 협상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