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투자 연 40조 원 목표···AI 스타트업 1만 개 육성
등록일 : 2025.12.1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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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정부가 벤처 4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투자 규모를 40조 원대로 확대합니다.
2030년까지 1만 개의 인공지능 스타트업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조태영 기자입니다.
조태영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벤처투자액은 약 11조9천억 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를 확대해 벤처투자 연 40조 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술 개발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 혁신성을 갖춘 벤처기업을 성장 전략의 한 축으로 삼겠다는 겁니다.
2030년까지 AI 스타트업 만 개를 육성하고, 유니콘·데카콘 50개를 창출한다는 구상입니다.
유니콘은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데카콘은 기업가치 100억 달러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을 말합니다.
구체적인 지원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녹취> 노용석 / 중소벤처기업부 1차관
"총 5만 장의 GPU를 벤처·스타트업에 전략적으로 배분하고,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 당 최대 1천억 원 규모의 단계별 투자보증을 연계해, 2030년까지 총 13조5천억 원을 지원하는 한편, 앞으로 출범하게 될 국민성장펀드와 연계한 후속투자와 대규모 금융지원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또 법률·세무 등 창업 전 과정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를 신설하고, 구글 등 해외 빅테크와 연계한 'AroundX 프로그램'으로 분야별 해외 진출을 돕습니다.
벤처기업 인정 범위는 중견기업까지 확대해 정책 지원 대상을 넓힐 전망입니다.
창업 거점도 세웁니다.
서울에 글로벌 창업허브를 마련하고, 지방에 5극3특 중심으로 창업도시 10곳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뉴욕·도쿄 등 해외 거점에는 스타트업·벤처 캠퍼스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중기부는 모태펀드를 중심으로 연기금·금융권 자금 참여를 확대해 벤처투자 재원을 늘리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처 합동 '모태펀드 운용위원회'를 운영해 자금 투명성도 높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손윤지)
또한 피투자기업 업력 제한은 7년에서 10년으로 완화하는 등 민간 투자 세제 혜택 대상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KTV 조태영입니다.
정부가 벤처 4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투자 규모를 40조 원대로 확대합니다.
2030년까지 1만 개의 인공지능 스타트업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조태영 기자입니다.
조태영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벤처투자액은 약 11조9천억 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를 확대해 벤처투자 연 40조 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술 개발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 혁신성을 갖춘 벤처기업을 성장 전략의 한 축으로 삼겠다는 겁니다.
2030년까지 AI 스타트업 만 개를 육성하고, 유니콘·데카콘 50개를 창출한다는 구상입니다.
유니콘은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데카콘은 기업가치 100억 달러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을 말합니다.
구체적인 지원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녹취> 노용석 / 중소벤처기업부 1차관
"총 5만 장의 GPU를 벤처·스타트업에 전략적으로 배분하고,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 당 최대 1천억 원 규모의 단계별 투자보증을 연계해, 2030년까지 총 13조5천억 원을 지원하는 한편, 앞으로 출범하게 될 국민성장펀드와 연계한 후속투자와 대규모 금융지원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또 법률·세무 등 창업 전 과정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를 신설하고, 구글 등 해외 빅테크와 연계한 'AroundX 프로그램'으로 분야별 해외 진출을 돕습니다.
벤처기업 인정 범위는 중견기업까지 확대해 정책 지원 대상을 넓힐 전망입니다.
창업 거점도 세웁니다.
서울에 글로벌 창업허브를 마련하고, 지방에 5극3특 중심으로 창업도시 10곳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뉴욕·도쿄 등 해외 거점에는 스타트업·벤처 캠퍼스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중기부는 모태펀드를 중심으로 연기금·금융권 자금 참여를 확대해 벤처투자 재원을 늘리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처 합동 '모태펀드 운용위원회'를 운영해 자금 투명성도 높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손윤지)
또한 피투자기업 업력 제한은 7년에서 10년으로 완화하는 등 민간 투자 세제 혜택 대상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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