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부담 여전"···필수 생계비 부담 경감 총력
등록일 : 2025.12.3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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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12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넉달째 2%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특히 먹거리와 에너지 가격 부담을 우려하며 강력한 정책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2.3% 상승했습니다.
농축수산물 가격은 4.1%, 외식 물가는 2.9%, 석유류는 6.1% 오르며 체감 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반면, 연간 기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1%로, 분기별로는 완만한 둔화 흐름을 보였습니다.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TF
(장소: 31일, 정부서울청사)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TF를 주재하고, 서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의 가격 부담은 여전히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녹취> 구윤철 / 경제부총리
"한층 민생경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임해야 하겠습니다. 정부는 국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정부는 동절기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필수 생계비 부담 완화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전기와 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을 최소화하고, 설 명절에 대비해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도 추진합니다.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대비해 방역을 강화하고, 필요 시 계란 수급 안정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대중교통 정액패스를 새해부터 도입하고, 대학생과 산업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취약계층에 지원도 강화됩니다.
내년 3월까지 전기·도시가스 요금을 감면하고, 연탄보일러 교체와 경로당 난방비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단전과 단수, 통신비 체납 등 위기 징후를 분석해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선제 발굴할 방침입니다.
또한, 겨울철 안전관리를 위해 연말연시 인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특별 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폭설과 블랙 아이스에 대비해 제설 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합니다.
정부는 비자 발급 수수료 면제 연장 등 내수 활성화 대책을 이어가는 한편, 조만간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마련해 민생 안정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신국진입니다.
12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넉달째 2%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특히 먹거리와 에너지 가격 부담을 우려하며 강력한 정책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2.3% 상승했습니다.
농축수산물 가격은 4.1%, 외식 물가는 2.9%, 석유류는 6.1% 오르며 체감 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반면, 연간 기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1%로, 분기별로는 완만한 둔화 흐름을 보였습니다.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TF
(장소: 31일, 정부서울청사)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TF를 주재하고, 서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의 가격 부담은 여전히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녹취> 구윤철 / 경제부총리
"한층 민생경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임해야 하겠습니다. 정부는 국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정부는 동절기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필수 생계비 부담 완화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전기와 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을 최소화하고, 설 명절에 대비해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도 추진합니다.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대비해 방역을 강화하고, 필요 시 계란 수급 안정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대중교통 정액패스를 새해부터 도입하고, 대학생과 산업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취약계층에 지원도 강화됩니다.
내년 3월까지 전기·도시가스 요금을 감면하고, 연탄보일러 교체와 경로당 난방비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단전과 단수, 통신비 체납 등 위기 징후를 분석해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선제 발굴할 방침입니다.
또한, 겨울철 안전관리를 위해 연말연시 인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특별 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폭설과 블랙 아이스에 대비해 제설 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합니다.
정부는 비자 발급 수수료 면제 연장 등 내수 활성화 대책을 이어가는 한편, 조만간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마련해 민생 안정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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