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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안 앞둔 탈플라스틱 정책···현장 반응은?
등록일 : 2026.01.1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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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정부의 탈플라스틱 종합 대책이 최종 확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일회용 컵 가격을 영수증에 따로 표시하고, 빨대는 요청한 경우에만 제공하는 내용이 담겼는데요.
현장에서는 어떤 반응이 나오는지, 강재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강재이 기자>
오후의 한 커피 전문점.
테이크아웃 음료를 내놓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계산대 옆엔 종이와 플라스틱 빨대가 함께 비치돼, 어떤 빨대를 고를지 고민하는 소비자의 모습도 눈에 띕니다.
최근 정부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다시 내놓으면서, 현장에선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일회용 컵 가격을 영수증에 따로 표시하는 이른바 '컵 따로 계산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컵 가격은 100~200원 선으로 정해 음료값에 포함하되, 영수증에는 별도로 표시됩니다.
텀블러를 이용하면 컵 가격만큼 할인을 받게 됩니다.
탄소중립포인트 300원도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소비자와 자영업자 사이에선 기대와 부담이 엇갈립니다.

인터뷰> 전영선 / 세종시 중촌동
"저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지금 환경 문제도 있는 데다가 고물가 시대잖아요. 소비자 입장에선 나날이 가격이 치솟고 있는데 커피 한 잔에 200원 할인해 주면 상당히 이로운 거기 때문에..."

인터뷰> 김영상 / 개인 카페 운영 자영업자
"가격을 올리지 않는 상황에서 텀블러 할인까지 적용되면 그 부담은 매장에서 떠안게 되므로, 솔직히 걱정이 많이 됩니다.“

이번 대책에는 빨대 제공 방식도 포함됐습니다.
종이와 플라스틱 재질과 상관없이, 빨대는 원칙적으로 사용을 제한하고, 고객이 요청할 경우에만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과거 일회용품 정책이 조정되는 과정에서, 정책 변화가 반복되며 현장에 혼선을 남긴 사례도 있었던 만큼, 이번 정책 논의에선 업계와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인터뷰> 주기성 / 종이 빨대 제조업체 대표
"(처음에는) 종이 빨대 업체가 17개 업체가 있었어요. 근데 지금은 3년간에 다 망하고, 다섯 개 업체 정도 근근이 회사만 유지하고 있고 매출은 없는 상태로..."

정부는 카페 업계와 제조업체 의견을 추가로 수렴해 제도 도입 시점과 세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윤상, 이수오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강재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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