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철도(AREX) 개통
등록일 : 2007.03.29
미니플레이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인천공항으로 가는 길은 고속도로 단 하나 뿐이였습니다.
많이들 불편하셨을 텐데요.
하지만, 지난 23일 공항철도가 개통되면서, 인천공항을 오가는 방법이 한층 수월해졌습니다.
공항철도의 개통 의의와 자세한 이용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인천 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을 잇는 인천공항철도가 개통하는 날~!
착공 6년 만에 1단계 공사를 마친 공항철도가 지난 23일, 첫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인천공항에서 김포공항까지 40.3km로, 1단계 구간입니다.
이 사이에 김포공항역과 계양역, 검암역과 운서역, 공항화물 청사역과 인천공항역 등 모두 6개의 역이 들어섰습니다.
서울에서는 지하철 5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인천에선 지하철 1호선 계양역에서 각각 환승할 수 있어, 인천 국제공항으로 가는 길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공항철도는 모든 역에 서는 일반열차와 중간역에는 서지 않는 직통열차, 이렇게 두 종류의 열차가 운행됩니다.
기존 지하철과 비슷하게 생긴 일반 열차는 12분 간격으로, 장거리 열차와 마찬가지로 지정좌석제인 직행 열차는 한 시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김포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 일반 열차의 운임은 3,100원입니다.
중간역에 서지 않고 김포공항과 인천공항만 곧장 연결하는 직행 열차를 타려면 7,900원이 듭니다.
구간별 요금을 자세히 살펴보면, 김포공항에서 계양까지 900원, 검암까지는 1,100원입니다.
또 인천공항에서 계양까지 2,600원, 검암까지는 2,200원이 듭니다.
국내 최초의 민간 철도로, 총 1조 8,080억 원이 투입된 공항철도는 열차에 기관사가 없는 무인 자동운전 시스템이 도입돼 중앙통제실에서 모든 열차를 통제하는 첨단시설을 갖췄습니다.
또 철도 화재에 대비해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제품을 사용했고, 소음과 진동을 줄인 것은 물론 승차감도 뛰어납니다.
무엇보다 경쟁력 있는 것은 운행 속도~!
공항철도의 운행 속도는 평균 시속 70㎞로, 지하철보다 2배 이상 빠릅니다.
김포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 일반 열차는 33분, 직행 열차는 28분 만에 도착합니다.
또 인천공항철도의 백미는 단연 검암과 운서 사이의 바다 구간.
영종대교 아래 철길로 서해를 건너며 갯벌 등 해안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넓게 펼쳐진 서해바다와 갯벌을 지나면 바로 김포공항에 도착합니다.
서울역까지 연결되는 2단계 구간의 개통은 오는 2010년에 이뤄집니다.
전 구간이 개통되면, 서울역에 도심공항 터미널이 마련돼 수화물을 서울역에서 곧바로 보낼 수 있게 되는 것은 물론 공항탑승 수속도 가능하게 됩니다.
김포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열린 철길~!
하늘길과 맞닿은 그 철길을 따라, 인천 국제공항도 끊임없이 달릴 것입니다.
공항철도의 개통으로, 세계적인 공항들과 어깨를 견줄 만한 대동맥을 갖춘 인천 국제공항~!
이제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이어 세계 일류공항으로 발돋움할 것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들 불편하셨을 텐데요.
하지만, 지난 23일 공항철도가 개통되면서, 인천공항을 오가는 방법이 한층 수월해졌습니다.
공항철도의 개통 의의와 자세한 이용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인천 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을 잇는 인천공항철도가 개통하는 날~!
착공 6년 만에 1단계 공사를 마친 공항철도가 지난 23일, 첫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인천공항에서 김포공항까지 40.3km로, 1단계 구간입니다.
이 사이에 김포공항역과 계양역, 검암역과 운서역, 공항화물 청사역과 인천공항역 등 모두 6개의 역이 들어섰습니다.
서울에서는 지하철 5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인천에선 지하철 1호선 계양역에서 각각 환승할 수 있어, 인천 국제공항으로 가는 길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공항철도는 모든 역에 서는 일반열차와 중간역에는 서지 않는 직통열차, 이렇게 두 종류의 열차가 운행됩니다.
기존 지하철과 비슷하게 생긴 일반 열차는 12분 간격으로, 장거리 열차와 마찬가지로 지정좌석제인 직행 열차는 한 시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김포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 일반 열차의 운임은 3,100원입니다.
중간역에 서지 않고 김포공항과 인천공항만 곧장 연결하는 직행 열차를 타려면 7,900원이 듭니다.
구간별 요금을 자세히 살펴보면, 김포공항에서 계양까지 900원, 검암까지는 1,100원입니다.
또 인천공항에서 계양까지 2,600원, 검암까지는 2,200원이 듭니다.
국내 최초의 민간 철도로, 총 1조 8,080억 원이 투입된 공항철도는 열차에 기관사가 없는 무인 자동운전 시스템이 도입돼 중앙통제실에서 모든 열차를 통제하는 첨단시설을 갖췄습니다.
또 철도 화재에 대비해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제품을 사용했고, 소음과 진동을 줄인 것은 물론 승차감도 뛰어납니다.
무엇보다 경쟁력 있는 것은 운행 속도~!
공항철도의 운행 속도는 평균 시속 70㎞로, 지하철보다 2배 이상 빠릅니다.
김포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 일반 열차는 33분, 직행 열차는 28분 만에 도착합니다.
또 인천공항철도의 백미는 단연 검암과 운서 사이의 바다 구간.
영종대교 아래 철길로 서해를 건너며 갯벌 등 해안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넓게 펼쳐진 서해바다와 갯벌을 지나면 바로 김포공항에 도착합니다.
서울역까지 연결되는 2단계 구간의 개통은 오는 2010년에 이뤄집니다.
전 구간이 개통되면, 서울역에 도심공항 터미널이 마련돼 수화물을 서울역에서 곧바로 보낼 수 있게 되는 것은 물론 공항탑승 수속도 가능하게 됩니다.
김포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열린 철길~!
하늘길과 맞닿은 그 철길을 따라, 인천 국제공항도 끊임없이 달릴 것입니다.
공항철도의 개통으로, 세계적인 공항들과 어깨를 견줄 만한 대동맥을 갖춘 인천 국제공항~!
이제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이어 세계 일류공항으로 발돋움할 것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