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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4월1일 대국민 담화`
등록일 : 200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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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29일 새벽 카타르 동포간담회에 참석해 교민들을 격려했습니다.

현지진출기업 대표 등 80여명의 동포들이 참석한 동포간담회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한미FTA는 하는 게 옳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4월 1일 대국민 담화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동원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카타르 동포들과 만났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미FTA는 하는 게 옳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한미 FTA가 꼭 체결 될 줄 알았는데 막판이 참 어렵다며 그래도 FTA를 하는 게 옳다고 역설했습니다.

과거 금융개방을 예로 들며 당시 일시적으로 충격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성공했다며 특히 우리나라가 했던 그동안의 개방은 반드시 성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개방 성공했드시 FTA 지금은 시대다 적절한 속도로 관리하겠다. 이번에도 최대한 잘 되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만 거래라는 것은 서로 수지가 맞아야 한다.`

노무현 대통령은 또 잘 따져서 최종 시간까지 협상하겠다면서 아직은 낙관도 비관도 할 수 없으며, 귀국해서 마지막 보고를 받고 마지막 한 두개 결정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각 부처별로 이해관계가 조금씩 다르고 장관별로 자기 분야는 덜 주고 많이 받고 싶어한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마지막 결정은 전문가가 아니라 설명 충분히 들은 책임자인 제가 결정 내리는 것이 더 좋을 때가 있다. 어떻든 잘해나가겠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30일 귀국 즉시 FTA 관련 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한 뒤 협상이 끝난 뒤인 오는 1일에는 이와 관련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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