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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감성사회
등록일 : 200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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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사회는 물질이나 효용성이 아닌 다양성과 행복 등 비물질적인 가치가 중요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창의력과 상상력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데 잠재력이 있어 글로벌 시대 문화에 기여할 충분한 자질이 있다는 평가입니다.

강명연 기자>

미래 사회는 가치를 사는 시대다.

단순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넘어 이야기와 문화컨텐츠에 가치를 두는 사회로 변할 것이다.

전 코펜하겐 미래학 연구소장이자 드림 소사이어티의 저자인 롤프 옌센의 말입니다.

28일과 29일 이틀동안 국립 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글로벌 문화포럼 2007 서울의 기조강연을 맡은 롤프 옌센은 이미 꿈의 사회가 시작됐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은 꿈의 사회로 가기 위해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서 우리 고유의 문화와 뿌리를 찾아 그것을 특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래에는 더 이상 GDP같은 물질 척도로 국가의 질을 측정할 수 없다면서 우리나라도 국민이 얼마나 삶에 만족하고 행복해 하는지를 재는 GHI, 일반 행복지수를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세계 미래 회의의 티모시 맥 회장도 미래사회의 가치는 창의성과 상상력이라면서 우리나라의 한류를 예로 들었습니다.

이와 함께 일부에서 나오고 있는 한류의 위기에 대해서 대중문화가 생성되고 소멸되는 과정은 자연스러운 것이라면서 한류가 현재 위기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끝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사람에게는 풍부한 창의력과 상상력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개발해 또 다른 한류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편 이번 글로벌 문화포럼은 디지털 문화혁명 시대를 앞두고 각 나라의 문화발전과 관련한 국가전략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 문화정책 방향을 찾기 위해 열렸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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