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공통뷰

영국·덴마크 "그린란드 미래는 당사자가 결정해야"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6.01.20 17:29
미니플레이
박유진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영국·덴마크 "그린란드 미래는 당사자가 결정해야"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의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영국과 덴마크 외무장관이 만났습니다.
그린란드의 미래는 당사자들이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확인해 보시죠.
현지시각 19일, 영국과 덴마크 외무장관이 회동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국 외무장관은 그린란드의 미래는 그린란드 주민과 덴마크만이 결정할 사안이라는 뜻을 밝혔는데요.
이번 회동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와 그린란드 인수에 반대하는 국가들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이후 이뤄졌습니다.
덴마크 라스무센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영토 보전과 주권 존중이라는 국제 원칙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동맹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베트 쿠퍼 / 영국 외무장관
"영국과 덴마크는 오랜 기간 긴밀한 동맹 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영국은 그린란드의 미래는 그린란드 주민과 덴마크가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힙니다."

녹취>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 덴마크 외무장관
"지금은 2026년입니다. 사람들과 교역을 할 수는 있지만, 사람을 사고팔 수는 없습니다. 동맹국 간에는 영토의 보전과 주권이라는 국제 원칙이 반드시 존중돼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그린란드의 보복 대응이 현명하지 못하다며, 그린란드 인수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강건한 입장을 다시 한 번 전했습니다.

녹취> 스콧 베선트 / 미국 재무장관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를 미국의 핵심 전략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미국의 안보를 그 누구에게도 맡기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월 1일부터 덴마크와 영국을 포함한 유럽 8개국에 관세를 단계적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혔고, 유럽연합은 이를 사실상 협박으로 규정하며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2. 아프가니스탄, 심각한 식량 위기 시달려
다음 소식입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혹독한 겨울과 국제 원조 삭감이 겹치며 굶주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심각한 식량 위기에 주민들은 속수무책이라며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자세히 보시죠.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 외곽에는 임시 텐트가 세워져있습니다.
이곳에 머무는 한 가족은 말린 빵과 차 한 잔으로 하루를 버티는데요.
이 가족의 유일한 식사입니다.
조사된 바에 따르면, 현재 아프가니스탄 국민 천7백만 명이 심각한 식량 부족 상태에 놓여 있다는데요.
하루에 번 돈은 작은 빵조각 몇 개를 사기에도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녹취> 사미울라 / 아프가니스탄 출신 주민
"고통 속에 하루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생존을 위해 버티고 있어요. 바라는 것은 많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게 불가능합니다."

녹취> 존 아일리프 / 유엔 세계식량계획 대표 겸 국가사무소장
"이곳의 기아 문제가 빠르게 악화하고 있습니다. 심각한 식량난을 겪는 인구도 지난해보다 300만 명 늘었습니다. 상황이 급속히 나빠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아프가니스탄의 기아 문제는 매년 급속히 나빠지고 있는데요.
국제 원조 삭감과 겨울 한파가 겹치며 영양실조 아동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3. 중국, 결혼 증가···출생률 최저 속 변화 조짐
다음 소식입니다.
중국의 인구 감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의외의 변화가 포착됐습니다.
출생률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결혼 건수는 오히려 반등 조짐을 보인 건데요.
자세히 살펴보시죠.
중국의 전체 인구가 4년 연속 감소하며 지난해에는 출생률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결혼 건수는 오히려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정부에 따르면 2025년 첫 9개월 동안 결혼 건수는 전년 대비 8.5% 증가했습니다.
10년 넘게 이어져 온 결혼 감소 추세가 올해 멈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녹취> 천쥐안 / 루오이 브라이덜 공동대표
"2024년부터 결혼 날짜를 알아보고 결혼 준비를 시작한 커플들이 많습니다. 정부가 더 많은 지원 정책을 내놓을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 같아요. 젊은 세대의 결혼 인식이 달라진 만큼, 정부 차원의 폭넓은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혼 증가 추세에 따라 웨딩드레스 시장 등 결혼 관련 업계에서도 조심스러운 기대감이 나오고 있는데요.
특히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해가 결혼을 피하는 해로 여겨졌던 만큼, 올해는 미뤄둔 예식을 올리는 커플이 많아 결혼 건수가 더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4. 다보스포럼, 7m 원숭이 조형물 '몽키록' 등장
다음 소식입니다.
세계 경제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다보스포럼.
이곳의 중심가에 이색적인 예술 작품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7m 높이의 원숭이 조형물, 몽키록인데요.
이 조형물은 어떤 의미를 상징하고 있을까요?
함께 만나보시죠!
현지시각 19일, 높이 7미터의 대형 조형물, '몽키록'이 다보스포럼 중심 산책로에 설치됐습니다.
세계경제포럼 한복판에 대형 예술 작품이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이 작품은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의미하며, 자유로운 토론이 이뤄지는 현대판 '스피커스 코너' 역할을 하도록 기획됐습니다.
기후 변화와 생물 다양성 위기에 대한 다양한 글로벌 목소리를 연결하는 게 목적입니다.

녹취> 게일 화이트먼 / 아틱 베이스캠프 사무총장
"3~4년 전부터 기후와 자연 문제는 중요한 국제 의제로 떠올랐습니다. 우리는 매우 중요한 전환점에 있으며, 행동을 가속해야 합니다. 기후 의제는 사라지지 않을 거예요. 국제 사회의 중심 논의로 돌아올 때까지 계속 문제를 제기할 것입니다."

포럼 기간, 이 무대에서는 토론과 공연, 상영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질 예정인데요.
기획 관계자는 생물 종의 73%가 감소하고 100만 종이 멸종 위기에 처한 지금, 침묵을 깨고 대화를 시작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