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경단계서 마약 3천318kg 적발···역대 최대
등록일 : 2026.01.21 20:50
미니플레이
김경호 앵커>
지난해 국경 단계에서 세관에 적발된 마약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케타민을 비롯한 이른바 클럽 마약과 아시아를 경유지로 한 중남미발 코카인 밀수가 늘었습니다.
조태영 기자입니다.
조태영 기자>
여행자의 캐리어 안감을 뜯어내자, 검은 비닐봉지가 드러납니다.
관세청 직원들이 확인한 비닐에는 캄보디아발 필로폰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관세청은 지난해 시중 유통 전인 국경단계에서 사상 최대치의 마약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밀수 건수는 전년보다 46% 증가한 총 1천256건이었고, 중량은 321% 늘어난 3천318kg이었습니다.
마약 출발 국가별로 페루, 에콰도르, 태국, 미국 순으로 적발량이 많았습니다.
기존 주요 밀수경로였던 국제우편과 특송화물의 적발 중량은 감소한 반면, 여행자는 증가했습니다.
또 인천공항 대비 지방공항 우회반입이 10%가량 늘었습니다.
전화 인터뷰> 최문기 / 관세청 국제조사과장
"코로나 이후에 여행객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서 늘어난 것 같고요. 국제 마약조직 입장에서는 인천공항이 아닌 다른 지방공항으로 우회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판단했던 모양인지 지방공항으로 적발량이 늘어났었는데요. 2025년에는 31%를 기록해서..."
특히 지난해 케타민 등 클럽마약 적발 건수가 22건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적발 중량은 126kg으로 3배 이상 늘었습니다.
관세청은 2022년부터 시작된 태국과의 합동단속으로 그동안 가장 많이 적발된 '야바' 유통량이 감소했지만, 중남미발 코카인 대형 밀수는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화 인터뷰> 최문기 / 관세청 국제조사과장
"코카인은 북미에서 주로 소비된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트럼프 정부가 멕시코 쪽 국경을 굉장히 강화하고 있습니다. 북미 쪽으로 코카인이 들어가는데 예전보다 어려워졌거든요. 아시아 쪽을 중간 경유지 또는 최종 소비지로 시장을 개척하려 하고 있다..."
한편 관세청은 국제 합동단속으로 네덜란드발 마약이 64% 감소했다며, 주요 출발국과 공조를 이어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21일부터 매주 관세청장 주재로 '마약척결 대응본부'를 가동하고, 마약단속 대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조태영입니다.
지난해 국경 단계에서 세관에 적발된 마약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케타민을 비롯한 이른바 클럽 마약과 아시아를 경유지로 한 중남미발 코카인 밀수가 늘었습니다.
조태영 기자입니다.
조태영 기자>
여행자의 캐리어 안감을 뜯어내자, 검은 비닐봉지가 드러납니다.
관세청 직원들이 확인한 비닐에는 캄보디아발 필로폰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관세청은 지난해 시중 유통 전인 국경단계에서 사상 최대치의 마약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밀수 건수는 전년보다 46% 증가한 총 1천256건이었고, 중량은 321% 늘어난 3천318kg이었습니다.
마약 출발 국가별로 페루, 에콰도르, 태국, 미국 순으로 적발량이 많았습니다.
기존 주요 밀수경로였던 국제우편과 특송화물의 적발 중량은 감소한 반면, 여행자는 증가했습니다.
또 인천공항 대비 지방공항 우회반입이 10%가량 늘었습니다.
전화 인터뷰> 최문기 / 관세청 국제조사과장
"코로나 이후에 여행객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서 늘어난 것 같고요. 국제 마약조직 입장에서는 인천공항이 아닌 다른 지방공항으로 우회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판단했던 모양인지 지방공항으로 적발량이 늘어났었는데요. 2025년에는 31%를 기록해서..."
특히 지난해 케타민 등 클럽마약 적발 건수가 22건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적발 중량은 126kg으로 3배 이상 늘었습니다.
관세청은 2022년부터 시작된 태국과의 합동단속으로 그동안 가장 많이 적발된 '야바' 유통량이 감소했지만, 중남미발 코카인 대형 밀수는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화 인터뷰> 최문기 / 관세청 국제조사과장
"코카인은 북미에서 주로 소비된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트럼프 정부가 멕시코 쪽 국경을 굉장히 강화하고 있습니다. 북미 쪽으로 코카인이 들어가는데 예전보다 어려워졌거든요. 아시아 쪽을 중간 경유지 또는 최종 소비지로 시장을 개척하려 하고 있다..."
한편 관세청은 국제 합동단속으로 네덜란드발 마약이 64% 감소했다며, 주요 출발국과 공조를 이어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21일부터 매주 관세청장 주재로 '마약척결 대응본부'를 가동하고, 마약단속 대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조태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1879회) 클립영상
- 신년 기자회견···"대도약 출발점·성장전략 대전환" 02:46
- "검찰개혁 목표는 국민권리구제···정교유착은 반란행위" 02:08
- "민생 안정·구조 개혁으로 지속 성장 기반 마련" 02:37
- 정부, 대·중소기업 상생금융 1조7천억 원 공급 [뉴스의 맥] 04:37
- 4대 은행 '정보교환 담합' 제재···과징금 2천720억 원 02:44
- 지난해 국경단계서 마약 3천318kg 적발···역대 최대 02:18
- 디지털포용법 시행···키오스크 접근성 편의 제공 의무화 02:13
- 광주광역시, 국내 첫 '자율주행 실증도시' 지정 02:04
- '생산적 금융 협의체' 정례화···5년간 1천240조 투입 01:48
- 초미세먼지 기준 강화···전기차 전환 가속화 01:37
- '명의도용 안심차단 서비스'···허위 소득신고 피해 방지 02:07
- 김 수출 증가에 담수 확보 과제···정부·지자체 해법 모색 02:36
- '영하 10℃ 한파' 계속···서해안·제주 많은 눈 01:40
-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종료···에너지 절약은 물론 내수진작 효과까지 00:50
- 월 250만 원의 생계비, 이제 생계비계좌로···압류 걱정 없이 사용하세요! 00:29
- 저가형 커피 전문점 브랜드 만족도 '이용 편의성' 높고 '제공 혜택' 낮아 00:58
- CES 2026 맛집, 국립중앙과학관···라스베이거스 현장 리포트 대공개 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