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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조율 총력
등록일 : 2007.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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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과 아울러 섬유와 금융 분과도 별도의 고위급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직 뚜렷한 성과는 나오지 않고 있지만 한미 양측 모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유진향 기자>

섬유 분과의 얽힌 실타래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섬유 분과 고위급 협상 우리 측 대표를 맡고 있는 이재훈 산업자원부 제2차관은 시종일관 입을 굳게 닫았습니다.

양측 협상단이 이처럼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는 점으로 미뤄 협상이 상당히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양측은 섬유관세 조기철폐와 미국 측이 요구하는 한국 섬유업체의 경영정보 제공 등에 대해 절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좀처럼 양허안을 내놓고 있지 않아 답답한 양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금융 분과에서는 상당 부분 의견접근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우리 측 요구사항인 금융위기 때 송금을 한시적으로 제한하는 일시세이프가드 도입의 필요성을 미국이 인정하기 시작했습니다.

또, 우체국 보험 문제는 신상품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미국 측의 요구를 우리가 일정부분 수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한편 자동차와 무역구제 등 핵심 쟁점에 대해서는 장관급 협상이 계속됐습니다.

이 중 양측의 관심 분야인 자동차에서 우리는 3년 내 관세철폐를 요구하고 있지만 미국은 아직까지 개방안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마지막까지 남은 쟁점들이어서 어느 것 하나 쉬운 게 없이 서로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분위깁니다.

하지만 양측은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점을 감안해 막판 조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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