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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양손 엄지로"···심폐소생술 지침 개정
등록일 : 2026.01.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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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심정지 상황에서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누구에게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질병관리청이 최신 연구 결과를 반영해 5년 만에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는데요.
달라진 내용을 정유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정유림 기자>
5년 만에 개정된 국내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만 1세 미만 영아에 대한 대처법입니다.
기존에는 구조자가 한 명일 때 검지와 중지, 두 손가락을 이용해 가슴을 압박하도록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구조자 수와 상관없이 양손으로 아기 가슴을 감싸 쥐고 두 엄지손가락으로 압박하는 방법으로 통일됩니다.

녹취> 정성필 / 강남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양손 감싼 두 엄지 가슴압박법이 압박 깊이와 힘을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고 구조자의 손가락 통증이나 피로도가 낮아서 심폐소생술의 질을 향상시키는 장점이 있어서입니다."

영아의 기도가 이물질로 막혔을 때 대처법도 일부 바뀌었습니다.
기존처럼 등을 두드린 다음, 가슴을 압박할 때는 한 손 손꿈치, 즉 손바닥 아래 불룩한 부분으로 밀어내는 방식이 새롭게 권고됐습니다.
여성 심정지 환자에 대한 자동심장충격기, AED 사용법도 변경됐습니다.
기존에는 패드 부착을 위해 속옷을 제거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바뀐 지침에선 속옷을 무리하게 벗기지 않고 위치만 조정한 뒤 맨 가슴에 패드를 부착하도록 했습니다.
신체 노출에 대한 우려로 AED 사용률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기존 성인 위주로 권고됐던 비외상성 심정지자에 대한 충격기 사용은, 1세 이상 소아 대상으로 적용 대상을 넓혔습니다.

녹취> 임승관 / 질병관리청장
"심장정지자에게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이 늘어나고 또 일반인의 소생술에 대한 효과가 늘어나면서 생존율과 후유증을 줄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상황별 심폐소생술을 미리 익혀두는 것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길이라며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박남일 / 영상편집: 김예준)
개정된 가이드라인의 상세 내용은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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