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아파트 화재 안전 강화···'경보형 감지기' 보급
등록일 : 2026.01.30 20:00
미니플레이
모지안 앵커>
정부가 스프링클러가 없는 노후 아파트에 경보형 감지기 보급을 확대합니다.
화재는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아동이나 고령층 등 취약계층에 도움이 될 걸로 기대됩니다.
김유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유리 기자>
(전북 전주시)
지난해 집 안에서 종종 타는 냄새를 맡았다는 문경득 씨.
누전 차단기와 전선 연결부가 과열된 상태였다고 회상했습니다.
녹취> 문경득 /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세대 거주자
"관리사무소에 연락해서 두꺼비집 열어보니까 차단기 쪽에서 전선 피복이 벗겨지고 타고 그렇더라고요. 진짜 깜빡 잘못했으면 불났을 수도 있겠구나... 아파트가 아무래도 좀 오래돼서 걱정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문 씨는 자칫 화재로 이어질 뻔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그러나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로서 화재 소식을 접할 때마다 더 불안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녹취> 문경득 /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세대 거주자
"아이들이 혼자 있다가 멀티탭이나 충전기 이런 데서 불이 났다는 뉴스를 보고 좀 불안했었는데...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있으니까) 좀 더 안전하게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아이 돌봄 세대 위주로 화재 감지기가 보급된 덕분입니다.
김유리 기자 dbqls7@korea.kr
"지난해 이 세대에 설치된 단독경보형 감지기입니다. 연기가 감지되면 "화재 발생! 화재 발생!" 이렇게 경보음이 울립니다."
올해부터 스프링클러와 연기감지기가 설치되지 않은 노후 아파트에 대한 지원이 확대됩니다.
13세 미만의 아동,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이 거주하는 세대가 대상입니다.
녹취> 황인석 / 소방청 생활안전과 소방경
"화재 초기에 경보만 울렸으면 쉽게 대피를 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취침 중이거나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께서 화재 사실을 늦게 인지해 피해가 커진 사례들이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설 명절에) 주변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는 건 어떠실까..."
'119 안심콜' 서비스도 다음 달 말부터 본격 도입됩니다.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119 상황실에서 사전에 등록된 보호자 등에게 즉시 문자나 전화로 화재 사실과 피난 방법을 안내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영상취재: 송기수 박청규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김지영)
신청은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관할 소방서 누리집 등에서 할 수 있습니다.
KTV 김유리입니다.
정부가 스프링클러가 없는 노후 아파트에 경보형 감지기 보급을 확대합니다.
화재는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아동이나 고령층 등 취약계층에 도움이 될 걸로 기대됩니다.
김유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유리 기자>
(전북 전주시)
지난해 집 안에서 종종 타는 냄새를 맡았다는 문경득 씨.
누전 차단기와 전선 연결부가 과열된 상태였다고 회상했습니다.
녹취> 문경득 /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세대 거주자
"관리사무소에 연락해서 두꺼비집 열어보니까 차단기 쪽에서 전선 피복이 벗겨지고 타고 그렇더라고요. 진짜 깜빡 잘못했으면 불났을 수도 있겠구나... 아파트가 아무래도 좀 오래돼서 걱정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문 씨는 자칫 화재로 이어질 뻔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그러나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로서 화재 소식을 접할 때마다 더 불안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녹취> 문경득 /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세대 거주자
"아이들이 혼자 있다가 멀티탭이나 충전기 이런 데서 불이 났다는 뉴스를 보고 좀 불안했었는데...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있으니까) 좀 더 안전하게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아이 돌봄 세대 위주로 화재 감지기가 보급된 덕분입니다.
김유리 기자 dbqls7@korea.kr
"지난해 이 세대에 설치된 단독경보형 감지기입니다. 연기가 감지되면 "화재 발생! 화재 발생!" 이렇게 경보음이 울립니다."
올해부터 스프링클러와 연기감지기가 설치되지 않은 노후 아파트에 대한 지원이 확대됩니다.
13세 미만의 아동,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이 거주하는 세대가 대상입니다.
녹취> 황인석 / 소방청 생활안전과 소방경
"화재 초기에 경보만 울렸으면 쉽게 대피를 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취침 중이거나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께서 화재 사실을 늦게 인지해 피해가 커진 사례들이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설 명절에) 주변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는 건 어떠실까..."
'119 안심콜' 서비스도 다음 달 말부터 본격 도입됩니다.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119 상황실에서 사전에 등록된 보호자 등에게 즉시 문자나 전화로 화재 사실과 피난 방법을 안내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영상취재: 송기수 박청규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김지영)
신청은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관할 소방서 누리집 등에서 할 수 있습니다.
KTV 김유리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1886회) 클립영상
-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새 개념 창업열풍 시동" 02:42
-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추진···혁신 창업가 5천 명 발굴 02:09
- 김정관-러트닉 회동···"'관세재인상' 내일 다시 대화" 01:32
- "한국인 건들면 패가망신"···초국가 스캠 범죄 거듭 경고 02:19
- 한일 국방장관회담···"수색·구조훈련 9년 만에 재개" 02:01
- 지난해 산업생산 0.5%↑···"회복 흐름 지속 전망" [뉴스의 맥] 04:01
- 주택 공급지표 모두 하락···월세 비율 63% 02:03
- 결혼 평균비용 2천만 원···지역·옵션 따라 격차 커 01:59
- 설맞이 수산물 최대 50% 할인···비축 물량도 방출 02:28
- 노후 아파트 화재 안전 강화···'경보형 감지기' 보급 02:32
- '민주시민교육' 추진···헌법·선거교육 강화 02:04
- 한파 가고 '입춘매직' 온다···건조한 날씨 계속 01:49
- 피치,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유지 '안정적' 00:32
- 강감찬함, 인도 국제관함식·다국간 해상훈련 참가 00:44
- '가정형 호스피스' 수가 인상···재택돌봄 강화 00:41
- 운전자라면 주목! 2026년 달라지는 도로교통법 [클릭K+] 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