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 이겨내는 우크라이나 시민들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6.02.0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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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혹한 이겨내는 우크라이나 시민들
우크라이나에서 혹한과 에너지 부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일상 속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찾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난방과 전력이 끊긴 우크라이나 키이우 일대에서 시민들이 추운 날씨에도 야외 공간으로 모였습니다.
이곳에서 얼어붙은 강을 이용한 다양한 게임이 이어졌고, 곳곳에서는 썰매를 타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전날에는 3천 명에 달하는 시민이 다 함께 모여 DJ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는데요.
시민들은 계속되는 전쟁의 어려움 속에서도 겨울을 즐기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다닐 게라심추크 / 우크라이나 시민
"집에 전기도 난방도 없어요. 특히 우리 집에는 가스도 없습니다. 전기가 끊기면 물도, 난방도 다 안 되죠. 그래서 이렇게라도 위안 삼아보려고 하는 거예요."
녹취> 카테리나 레헤이다 / 우크라이나 시민
"전기가 29시간이나 끊겨서 너무 추웠어요. 그래서 여기서 아이들과 점심을 먹고, 눈으로 아이스크림도 만들었습니다. 밖은 춥지만, 마음은 따뜻해졌어요."
한편, 우크라이나 정부는 수도인 키이우에서 약 700개 아파트 단지가 여전히 난방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 트럼프 "쿠바와 합의할 수 있을 것"
트럼프 대통령이 쿠바와의 합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최근 제재 강화 속에서 나온 발언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쿠바에 석유를 공급하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쿠바가 심각한 인도적 위기를 겪고 있다며, 현재 쿠바 지도부와 논의 중인 상황으로,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합의 내용이나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쿠바는 오랫동안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었고, 지금은 베네수엘라의 지원도 없으니 더 힘든 상태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쿠바 지도부와 논의 중입니다. 저는 쿠바와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쿠바는 지금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인도적 위기를 겪고 있어요."
한편, 쿠바의 최대 석유 공급국이었던 베네수엘라가 미국의 봉쇄 조치로 석유를 공급하지 못하게 되면서, 최근 쿠바는 심각한 에너지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베네치아 카니발, '올림픽' 주제로 개막
이탈리아에서 베네치아 카니발이 개막했습니다.
올해는 '올림픽'을 주제로 꾸며졌는데요.
대운하를 수놓은 화려한 수상 퍼레이드에 관람객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번 카니발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올림픽과 고대 신화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참가자들은 전통 베네치아 가면은 물론 올림픽 복장과 이색 분장으로 거리를 채웠고, 리알토 다리 아래에서는 거대한 쥐 모양 구조물이 색종이를 흩뿌리며 분위기를 한껏 띄웠습니다.
녹취> 로메오 / 이탈리아 베네치아 카니발 참가자
"올림픽이 전 세계와 모든 나라를 상징하듯이, 카니발 역시 전 세계를 아우릅니다. 전 세계가 이 카니발을 사랑하죠."
녹취> 로베르타 치아니 / 이탈리아 베네치아 카니발 참가자
"늘 이 카니발이 궁금했었는데, 올해는 드디어 직접 참여하게 됐어요. 카니발에서 입기 위해 일주일 동안 옷도 만들었죠. 베네치아에 잘 어울리는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베네치아 카니발은 수 세기 동안 이어진 전통 축제인데요.
참가자들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화려하고 열기도 뜨겁다며, 축제의 현장을 만끽했습니다.
4. 아르헨티나, 현지 풍미 더한 '크루아상' 인기
아르헨티나에서는 현지의 맛을 더해 재해석한 이색적인 크루아상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1월 30일 전후로, 크루아상을 기념하고 즐기는 문화가 있는데요.
일명 '크루아상의 날'을 맞아 다양하고 독특한 시도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아르헨티나 전통 곱창 요리인 친출린을 넣은 크루아상이 인기를 끌었는데요.
프랑스식 제과 기술에 아르헨티나 바비큐 풍미를 더한 실험적인 시도에 시민들은 열광하고 있습니다.
녹취> 로돌포 야노스 / 아즈나부르 커피숍 창립자
"친출린은 보통 아르헨티나식 바비큐와 함께 떠올리는 맛이에요. 크루아상 같은 고급 제과와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들 생각하죠."
녹취> 카롤리나 지아넬리 / 아르헨티나 고객
"이 친출린 크루아상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너무 색다르고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거든요. 이렇게 아르헨티나적인 맛일 줄은 전혀 예상 못 했어요."
시민들은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며, 아르헨티나 특유의 맛이 더해진 이색 크루아상에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였습니다.
월드투데이입니다.
1. 혹한 이겨내는 우크라이나 시민들
우크라이나에서 혹한과 에너지 부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일상 속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찾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난방과 전력이 끊긴 우크라이나 키이우 일대에서 시민들이 추운 날씨에도 야외 공간으로 모였습니다.
이곳에서 얼어붙은 강을 이용한 다양한 게임이 이어졌고, 곳곳에서는 썰매를 타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전날에는 3천 명에 달하는 시민이 다 함께 모여 DJ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는데요.
시민들은 계속되는 전쟁의 어려움 속에서도 겨울을 즐기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다닐 게라심추크 / 우크라이나 시민
"집에 전기도 난방도 없어요. 특히 우리 집에는 가스도 없습니다. 전기가 끊기면 물도, 난방도 다 안 되죠. 그래서 이렇게라도 위안 삼아보려고 하는 거예요."
녹취> 카테리나 레헤이다 / 우크라이나 시민
"전기가 29시간이나 끊겨서 너무 추웠어요. 그래서 여기서 아이들과 점심을 먹고, 눈으로 아이스크림도 만들었습니다. 밖은 춥지만, 마음은 따뜻해졌어요."
한편, 우크라이나 정부는 수도인 키이우에서 약 700개 아파트 단지가 여전히 난방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 트럼프 "쿠바와 합의할 수 있을 것"
트럼프 대통령이 쿠바와의 합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최근 제재 강화 속에서 나온 발언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쿠바에 석유를 공급하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쿠바가 심각한 인도적 위기를 겪고 있다며, 현재 쿠바 지도부와 논의 중인 상황으로,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합의 내용이나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쿠바는 오랫동안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었고, 지금은 베네수엘라의 지원도 없으니 더 힘든 상태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쿠바 지도부와 논의 중입니다. 저는 쿠바와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쿠바는 지금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인도적 위기를 겪고 있어요."
한편, 쿠바의 최대 석유 공급국이었던 베네수엘라가 미국의 봉쇄 조치로 석유를 공급하지 못하게 되면서, 최근 쿠바는 심각한 에너지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베네치아 카니발, '올림픽' 주제로 개막
이탈리아에서 베네치아 카니발이 개막했습니다.
올해는 '올림픽'을 주제로 꾸며졌는데요.
대운하를 수놓은 화려한 수상 퍼레이드에 관람객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번 카니발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올림픽과 고대 신화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참가자들은 전통 베네치아 가면은 물론 올림픽 복장과 이색 분장으로 거리를 채웠고, 리알토 다리 아래에서는 거대한 쥐 모양 구조물이 색종이를 흩뿌리며 분위기를 한껏 띄웠습니다.
녹취> 로메오 / 이탈리아 베네치아 카니발 참가자
"올림픽이 전 세계와 모든 나라를 상징하듯이, 카니발 역시 전 세계를 아우릅니다. 전 세계가 이 카니발을 사랑하죠."
녹취> 로베르타 치아니 / 이탈리아 베네치아 카니발 참가자
"늘 이 카니발이 궁금했었는데, 올해는 드디어 직접 참여하게 됐어요. 카니발에서 입기 위해 일주일 동안 옷도 만들었죠. 베네치아에 잘 어울리는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베네치아 카니발은 수 세기 동안 이어진 전통 축제인데요.
참가자들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화려하고 열기도 뜨겁다며, 축제의 현장을 만끽했습니다.
4. 아르헨티나, 현지 풍미 더한 '크루아상' 인기
아르헨티나에서는 현지의 맛을 더해 재해석한 이색적인 크루아상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1월 30일 전후로, 크루아상을 기념하고 즐기는 문화가 있는데요.
일명 '크루아상의 날'을 맞아 다양하고 독특한 시도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아르헨티나 전통 곱창 요리인 친출린을 넣은 크루아상이 인기를 끌었는데요.
프랑스식 제과 기술에 아르헨티나 바비큐 풍미를 더한 실험적인 시도에 시민들은 열광하고 있습니다.
녹취> 로돌포 야노스 / 아즈나부르 커피숍 창립자
"친출린은 보통 아르헨티나식 바비큐와 함께 떠올리는 맛이에요. 크루아상 같은 고급 제과와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들 생각하죠."
녹취> 카롤리나 지아넬리 / 아르헨티나 고객
"이 친출린 크루아상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너무 색다르고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거든요. 이렇게 아르헨티나적인 맛일 줄은 전혀 예상 못 했어요."
시민들은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며, 아르헨티나 특유의 맛이 더해진 이색 크루아상에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였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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