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 365
등록일 : 2007.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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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납세자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때는 체납자들이 호의호식 할 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들 체납자들의 은닉재산을 추적해서, 납세의무의 정당성을 지켜나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국세징수, 최후의 보루로 여겨지는, 체납추적전담팀의 하루를 만나봤습니다.
전국 6개 지방국세청에는 체납추적을 주요 업무로 하는, 체납추적전담팀이 있습니다.
이곳 서울청에는 모두 7개 반, 14명으로 구성된 팀원들이, 고의적으로 재산을 은닉하거나 체납처분을 회피하는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조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해 고의적으로 국세체납처분을 회피한 사건은 모두 1,100여 건, 이 중, 서울청 체납추적전담팀이 추적조사를 벌인 결과, 1,040억 원 상당의 체납세금이 확보됐습니다.
이 같은 엄청난 추징금은 갈수록 교묘해지는 체납수법에 대응해 함께 고민하고, 그에 따른 대처방안을 마련하는 등 효율적인 회의운영이 그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숨기려고 마음먹은 돈을 찾아내는 것이 쉽지 않을 법도 하지만, 새로운 추적전략을 발굴하기도 하고, 그들만의 특별한 노하우로 엄정한 추적조사를 이뤄내곤 합니다.
팀원들의 이런 다양한 추적전략은 서류검토 뿐만 아니라, 현장조사를 통해서도 발휘됩니다.
고액체납자를 찾아가고, 금융기관을 방문해 자금추적을 의뢰하고, 은닉재산을 찾기 위한 그들의 발길은 대부분 현장에서 머물곤 합니다.
며칠째 고액체납자의 집을 찾아, 생활실태 파악을 시도했지만, 체납자를 만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사무실에서도,, 출장을 나가서도, 하루 종일 함께 하는 팀원들은, 직장 동료이기 이전에, 서로가 서로에게 큰 힘이 되는, 조력자가 되곤 합니다.
출장을 다녀온 후, 해결하기 힘든 사안에 대해 서로의 자문을 구하기도 하고, 다른 반에서 일어났던, 웃지 못 할 사건들을 나누면서, 업무로 인해 쌓였던 스트레스를 잊어봅니다.
체납추적전담팀이 되던 그날부터, 막중한 책임감을 함께 나누면서, 이제는 든든한 친구같이 지낸다는 그들.
체납자들이 사라지는 날까지, 성실납세 문화가 자리 잡는 그 날까지, 여전히 할 일이 많은 그들이지만, 소중한 동료들과 함께, 국세징수를 위한, 마지막 보루로써의 역할을 묵묵히 감당해 낼 것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들 체납자들의 은닉재산을 추적해서, 납세의무의 정당성을 지켜나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국세징수, 최후의 보루로 여겨지는, 체납추적전담팀의 하루를 만나봤습니다.
전국 6개 지방국세청에는 체납추적을 주요 업무로 하는, 체납추적전담팀이 있습니다.
이곳 서울청에는 모두 7개 반, 14명으로 구성된 팀원들이, 고의적으로 재산을 은닉하거나 체납처분을 회피하는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조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해 고의적으로 국세체납처분을 회피한 사건은 모두 1,100여 건, 이 중, 서울청 체납추적전담팀이 추적조사를 벌인 결과, 1,040억 원 상당의 체납세금이 확보됐습니다.
이 같은 엄청난 추징금은 갈수록 교묘해지는 체납수법에 대응해 함께 고민하고, 그에 따른 대처방안을 마련하는 등 효율적인 회의운영이 그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숨기려고 마음먹은 돈을 찾아내는 것이 쉽지 않을 법도 하지만, 새로운 추적전략을 발굴하기도 하고, 그들만의 특별한 노하우로 엄정한 추적조사를 이뤄내곤 합니다.
팀원들의 이런 다양한 추적전략은 서류검토 뿐만 아니라, 현장조사를 통해서도 발휘됩니다.
고액체납자를 찾아가고, 금융기관을 방문해 자금추적을 의뢰하고, 은닉재산을 찾기 위한 그들의 발길은 대부분 현장에서 머물곤 합니다.
며칠째 고액체납자의 집을 찾아, 생활실태 파악을 시도했지만, 체납자를 만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사무실에서도,, 출장을 나가서도, 하루 종일 함께 하는 팀원들은, 직장 동료이기 이전에, 서로가 서로에게 큰 힘이 되는, 조력자가 되곤 합니다.
출장을 다녀온 후, 해결하기 힘든 사안에 대해 서로의 자문을 구하기도 하고, 다른 반에서 일어났던, 웃지 못 할 사건들을 나누면서, 업무로 인해 쌓였던 스트레스를 잊어봅니다.
체납추적전담팀이 되던 그날부터, 막중한 책임감을 함께 나누면서, 이제는 든든한 친구같이 지낸다는 그들.
체납자들이 사라지는 날까지, 성실납세 문화가 자리 잡는 그 날까지, 여전히 할 일이 많은 그들이지만, 소중한 동료들과 함께, 국세징수를 위한, 마지막 보루로써의 역할을 묵묵히 감당해 낼 것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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