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득표 활동
등록일 : 2007.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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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 후보지로 참가한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지 결정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대구유치위원회는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현지에서 막판 득표 작업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강석민 기자>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 그 가슴 떨리는 결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최종 개최지는 아프리카 케냐 몸바사에서 27일 한국시각으로 밤 8시에 결정되며 IAAF 국제육상경기연맹 라민 디악 회장이 직접 발표합니다.
대구의 운명을 쥐고 있는 집행이사들은 총 28명.
하지만 이번 집행이사 중 핀란드 카네르바 이사와 인도 수레시칼 이사 그리고 그리스 젠 키리아코우 이사 등 총 3명이 불참 의사를 밝혀 25명의 집행이사의 의해 결정됩니다.
대구 유치위원회는 유럽출신 2명의 이사가 빠진 게 결코 불리 할 것이 없다는 반응입니다.
유치 경쟁이 막바지에 치달으면서 경쟁도시가 호주 브리즈번에서 러시아 모스크바로 바뀌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현지에서는 모스코바와 국제육상경기연맹과 빅딜 소문으로 돌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럽차례로 알려진 2013년 대회에 중점을 뒀던 모스코바가 2011년 대회로 목표를 재조정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러시아 소치가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뛰어든 상황으로 연달아 자국에서 대규모 국제대회를 유치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인 가즈프롬 등을 앞세워 IAAF에게 강력한 지원을 약속 했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구는 전혀 흔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철저하게 준비해온 대구는 27일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최종 프레젠테이션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을 예정입니다.
4개 후보지 가운데 마지막으로 나서는 대구는 감동적인 프레젠테이션으로 집행이사의 표심을 잡는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그 동안 공들여온 북중미와 아프리카 표를 확고하게 함으로써 안정적인 표는 얻는 다는 전략입니다.
개최지 투표는 대구 브리즈번 모스크바를 놓고 1차 투표를 해 2011년 개최지를 정한 뒤 탈락한 두 도시와 바르셀로나를 놓고 2차 투표로 2013년 대회 개최지를 정하게 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구유치위원회는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현지에서 막판 득표 작업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강석민 기자>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 그 가슴 떨리는 결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최종 개최지는 아프리카 케냐 몸바사에서 27일 한국시각으로 밤 8시에 결정되며 IAAF 국제육상경기연맹 라민 디악 회장이 직접 발표합니다.
대구의 운명을 쥐고 있는 집행이사들은 총 28명.
하지만 이번 집행이사 중 핀란드 카네르바 이사와 인도 수레시칼 이사 그리고 그리스 젠 키리아코우 이사 등 총 3명이 불참 의사를 밝혀 25명의 집행이사의 의해 결정됩니다.
대구 유치위원회는 유럽출신 2명의 이사가 빠진 게 결코 불리 할 것이 없다는 반응입니다.
유치 경쟁이 막바지에 치달으면서 경쟁도시가 호주 브리즈번에서 러시아 모스크바로 바뀌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현지에서는 모스코바와 국제육상경기연맹과 빅딜 소문으로 돌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럽차례로 알려진 2013년 대회에 중점을 뒀던 모스코바가 2011년 대회로 목표를 재조정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러시아 소치가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뛰어든 상황으로 연달아 자국에서 대규모 국제대회를 유치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인 가즈프롬 등을 앞세워 IAAF에게 강력한 지원을 약속 했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구는 전혀 흔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철저하게 준비해온 대구는 27일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최종 프레젠테이션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을 예정입니다.
4개 후보지 가운데 마지막으로 나서는 대구는 감동적인 프레젠테이션으로 집행이사의 표심을 잡는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그 동안 공들여온 북중미와 아프리카 표를 확고하게 함으로써 안정적인 표는 얻는 다는 전략입니다.
개최지 투표는 대구 브리즈번 모스크바를 놓고 1차 투표를 해 2011년 개최지를 정한 뒤 탈락한 두 도시와 바르셀로나를 놓고 2차 투표로 2013년 대회 개최지를 정하게 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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