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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화 잰걸음
등록일 : 2007.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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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코델타아시아 은행에 묶인 북한자금 송금 지연으로 제6차 6자회담이 휴회된 가운데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한 관련국들이 공조 관계를 유지하면서 회담 정상화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세중 기자>

방코델타아시아,즉 BDA의 실무책임자인 글레이저 미 재무부 부차관보가 25일 중국에 도착했습니다.

제6차 6자회담을 휴회로 끌고 간 마카오 BDA은행에 묶인 북한 자금의 송금 문제를 직접 해결하기 위해섭니다.

글래이저 부차관보는 마카오와 중국이 송금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기술적인 지원을 하러 왔다며 이 같은 사실을 뒷받침했습니다.

또한, 북한 자금의 원만한 송금을 위해 북한 돈의 경유지가 될 중국은행에 피해가 없도록 한다는 서면보장을 해주는 한편, 최종적으로 북한이 돈을 받게 될 제3국 은행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3국 은행으로는 러시아와 베트남, 몽골 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은행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BDA 문제를 매듭짓고 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위한 한국을 중심으로 한 미국, 중국 등 관련국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중동을 방문중인 미국의 라이스 국무장관은 중국 리자오싱 외교부장과 전화통화를 갖고, BDA 문제가 회담 진전에 장애가 되면 안 되고, 회담이 빠른 시일 내 재개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도 미국의 라이스 장관과 중국의 리자오싱 외교부장과 연달아 전화통화를 갖는 등 6자회담 정상화와 2.13합의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BDA 송금문제가 해결될 경우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은 단숨에 정상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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