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 열쇠 '초전도체'···2035년까지 기술 자립화
등록일 : 2026.03.0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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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태양 같은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핵융합' 기술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부가 2035년까지 핵융합 상용화의 핵심 기술인 초전도체 기술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김유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유리 기자>
(장소: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대전시))
마치 거대한 금속 심장을 감싸고 있는 것처럼 수십 개의 초전도 자석이 장치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태양이 에너지를 만드는 원리를 지구에서 구현한 핵융합장치, 한국의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KSTAR입니다.
녹취> 이현정 /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초전도극저온 그룹장
"KSTAR는 자기장을 이용해서 초고온 플라즈마를 가두는 실험 장치인 거죠. (최근) 1억 도 (플라즈마를) 48초 유지하는 실험 결과가 각광을 받아서..."
핵융합에너지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거의 없고 적은 연료로도 대용량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문제는 핵융합에너지를 만들기 위해선 태양 중심보다 뜨거운 플라즈마를 만들고 핵융합 반응이 지속되도록 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 해법은 바로 '초전도체'에 있습니다.
김유리 기자 / dbqls7@korea.kr
"KSTAR에 사용된 '초전도 도체' 샘플입니다. 핵융합은 1억 도의 플라즈마를 자기장으로 가둬야 하는데요. 이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이 초전도 자석입니다."
초전도체는 전기 저항이 '0'이 되는 물질로 강한 전류를 손실 없이 흘릴 수 있습니다.
덕분에 강력한 자기장을 만들고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제어 가능합니다.
핵융합로 소형화를 가능하게 하는 고온 초전도체 기술 개발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녹취> 이현정 /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초전도극저온 그룹장
"고온 초전도 도체는 강한 자기장으로 플라즈마를 상대적으로 작은 공간에 가둘 수 있어 장치의 소형화가 가능합니다. 건설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기술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초전도 기술 개발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정부도 2035년까지 핵융합 초전도체 핵심 기술을 자립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산학연이 참여하는 원팀 협력 체계도 구축할 계획입니다.
KTV 김유리입니다.
태양 같은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핵융합' 기술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부가 2035년까지 핵융합 상용화의 핵심 기술인 초전도체 기술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김유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유리 기자>
(장소: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대전시))
마치 거대한 금속 심장을 감싸고 있는 것처럼 수십 개의 초전도 자석이 장치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태양이 에너지를 만드는 원리를 지구에서 구현한 핵융합장치, 한국의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KSTAR입니다.
녹취> 이현정 /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초전도극저온 그룹장
"KSTAR는 자기장을 이용해서 초고온 플라즈마를 가두는 실험 장치인 거죠. (최근) 1억 도 (플라즈마를) 48초 유지하는 실험 결과가 각광을 받아서..."
핵융합에너지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거의 없고 적은 연료로도 대용량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문제는 핵융합에너지를 만들기 위해선 태양 중심보다 뜨거운 플라즈마를 만들고 핵융합 반응이 지속되도록 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 해법은 바로 '초전도체'에 있습니다.
김유리 기자 / dbqls7@korea.kr
"KSTAR에 사용된 '초전도 도체' 샘플입니다. 핵융합은 1억 도의 플라즈마를 자기장으로 가둬야 하는데요. 이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이 초전도 자석입니다."
초전도체는 전기 저항이 '0'이 되는 물질로 강한 전류를 손실 없이 흘릴 수 있습니다.
덕분에 강력한 자기장을 만들고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제어 가능합니다.
핵융합로 소형화를 가능하게 하는 고온 초전도체 기술 개발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녹취> 이현정 /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초전도극저온 그룹장
"고온 초전도 도체는 강한 자기장으로 플라즈마를 상대적으로 작은 공간에 가둘 수 있어 장치의 소형화가 가능합니다. 건설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기술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초전도 기술 개발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정부도 2035년까지 핵융합 초전도체 핵심 기술을 자립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산학연이 참여하는 원팀 협력 체계도 구축할 계획입니다.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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