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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을 순방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쿠웨이트에 파병돼 활동중인 다이만 부대를 방문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면서 특히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강동원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쿠웨이트 다이만 부대를 찾았습니다.

150여명의 다이만 부대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섭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26일 오후 쿠웨이트에 도착해 공항환영행사를 마친 즉시 다이만 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알리 알 살렘 공군기지를 방문했습니다.

쿠웨이트 사막 한가운데 위치한 다이만 부대는 지난 2004년 10월 파병된 이래,자이툰 부대와 동맹군 지원을 위한 항공수송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2007년 3월 현재 병력 약 3만5천명, 화물 2천 8백톤을 수송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부대현황을 보고 받은 뒤, 다이만 부대가 인근지역에서 주둔해 있는 다국적군 중에서도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점을 치하했습니다.

또 중동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해 줄것과 장병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다이만 부대 장병들과 오찬도 함께하며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지난 2004년 12월 8일 이라크 아르빌의 자이툰 부대를 방문했던 노무현 대통령, 이번에 다이만 부대도 방문함으로써 군최고통수권자로서의 군인들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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