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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랭질환 사망자 75% 급증···"치매 어르신 특히 위험"
등록일 : 2026.03.10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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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지난 겨울 추위로 인한 한랭질환자와 사망자가 1년 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사망자 10명 중 8명은 65세 이상 고령층이었는데, 치매 등 인지장애를 앓던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유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유림 기자>
지난해 12월부터 석 달간 응급실 감시체계에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모두 364명입니다.
1년 전보다 환자는 1.09배 늘었지만, 사망자는 14명으로 1.75배 급증했습니다.
주요 증상은 저체온증이 80%에 육박했고, 사망자 전원이 저체온증으로 목숨을 잃은 걸로 추정됩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환자의 57.4%를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80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환자의 32.4%, 사망자의 57.1%가 집중돼 연령이 높을수록 위험도가 높았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사망자의 기저질환입니다.
전체 사망자 14명 중 5명은 치매 등 인지장애를 동반하고 있었습니다.
한랭질환 발생 장소는 길가나 주거지 주변 등 실외가 대다수였지만, 집 안에서 발생한 경우도 17%에 달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의 경우 집이나 주거지 주변 발생 비중이 높아 일상생활 속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시간대별로는 밤사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뒤 활동을 시작하는 오전 6시에서 12시 사이에 환자의 37%가 몰렸습니다.

녹취> 안윤진 / 질병관리청 기후보건건강위해대비과장
"아마도 밤 사이에 차가워진 공기를 새벽과 아침에 충분히 보온을 유지하지 못한 채로 맞게 되서 나타나는 경우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인지장애가 있는 어르신의 경우 추위를 인지하거나 예방수칙을 지키기 어려운 만큼, 관계기관과 협력해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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