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통상장관급 협상 첫 날
등록일 : 2007.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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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타결이 기대되는 한미 양국의 통상 장관급 협상이 시작됐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상에서 농업과 자동차 등 핵심 쟁점들을 일괄타결 방식으로 해결 한다는 계획입니다.
협상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진향 기자>
Q> 협상이 시작됐는데 어떤 내용이 논의 되고 있습니까?
A> 네, 오전 9시 30분부터 한미간 통상장관급 협상의 막이 올랐습니다.
이번 협상은 김현종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카란 바티아 미 무역대표부 부대표가 각각 협상대표로 참석했습니다.
그동안 협상단을 이끌었던 김종훈 수석대표와 웬디 커틀러 미국측 수석대표도 자리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전체회의에서 그동안 해결하지 못한 쟁점들을 어떻게 협상해 나갈지를 정리했습니다.
장관급 협상에서 다룰 초민감 쟁점과 수석대표 간 회의에서 다룰 쟁점, 그리고 분과위에서 다룰 나머지 기술적인 사안들을 걸러낸 겁니다.
이를 토대로 통상장관과 수석대표가 참석하는 2+2 회의, 또는 분과장까지 함께하는 3+3 회의 등 다양한 형태로 협상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미FTA는 현재까지 총 19개 분과 가운데 3개 분과는 완전 타결됐고 5개 분과는 거의 타결된 상태입니다.
따라서 이번 통상장관급 협상에서는 농업과 자동차, 섬유 등 10여개 분과의 나머지 쟁점에 대한 협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Q> 마지막 협상이 될 이번 협상에서 최종 타결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이 아직 많이 남아있죠?
A> 그렇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농업과 자동차 등 10여개 쟁점 모두 접점을 찾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8차례의 실무급 협상과 고위급 협상 등을 통해서도 해결이 안됐고, 결국 장관급 협상까지 오게 됐습니다.
역시 이번 협상의 최대 관심사는 농업 분얍니다.
26일은 일단 분과 회의를 열고 27일부터 차관보급의 회담이 별도로 열릴 예정입니다
농업은 별도 협상에서 최대한 의견차를 좁힌 뒤 장관급 협상 테이블에는 2~3개 품목 정도가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섬유 분야도 아직 정리해야 할 쟁점이 많아서 27일부터 차관급 고위협상을 통해 별도의 회담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여기선 관세철폐와 섬유제품의 원산지 기준 문제, 우회수출 방지 대책 등이 주요 쟁점으로 남아 있습니다.
자동차 분야 협상도 쉽지 않습니다.
관세를 즉시 철폐해야 한다는 우리측과 배기량 기준의 한국의 세제를 전면 개편해야 한다는 미국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미국 의회가 행정부에 위임한 신속협상권한을 감안할 때 이번 협상의 타결시한은 31일 오전 7십니다.
양측은 이를 바탕으로 오는 30일까지는 협상을 마무리 짓는다는 각오로 협상에 임하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양측은 이번 협상에서 농업과 자동차 등 핵심 쟁점들을 일괄타결 방식으로 해결 한다는 계획입니다.
협상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진향 기자>
Q> 협상이 시작됐는데 어떤 내용이 논의 되고 있습니까?
A> 네, 오전 9시 30분부터 한미간 통상장관급 협상의 막이 올랐습니다.
이번 협상은 김현종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카란 바티아 미 무역대표부 부대표가 각각 협상대표로 참석했습니다.
그동안 협상단을 이끌었던 김종훈 수석대표와 웬디 커틀러 미국측 수석대표도 자리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전체회의에서 그동안 해결하지 못한 쟁점들을 어떻게 협상해 나갈지를 정리했습니다.
장관급 협상에서 다룰 초민감 쟁점과 수석대표 간 회의에서 다룰 쟁점, 그리고 분과위에서 다룰 나머지 기술적인 사안들을 걸러낸 겁니다.
이를 토대로 통상장관과 수석대표가 참석하는 2+2 회의, 또는 분과장까지 함께하는 3+3 회의 등 다양한 형태로 협상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미FTA는 현재까지 총 19개 분과 가운데 3개 분과는 완전 타결됐고 5개 분과는 거의 타결된 상태입니다.
따라서 이번 통상장관급 협상에서는 농업과 자동차, 섬유 등 10여개 분과의 나머지 쟁점에 대한 협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Q> 마지막 협상이 될 이번 협상에서 최종 타결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이 아직 많이 남아있죠?
A> 그렇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농업과 자동차 등 10여개 쟁점 모두 접점을 찾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8차례의 실무급 협상과 고위급 협상 등을 통해서도 해결이 안됐고, 결국 장관급 협상까지 오게 됐습니다.
역시 이번 협상의 최대 관심사는 농업 분얍니다.
26일은 일단 분과 회의를 열고 27일부터 차관보급의 회담이 별도로 열릴 예정입니다
농업은 별도 협상에서 최대한 의견차를 좁힌 뒤 장관급 협상 테이블에는 2~3개 품목 정도가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섬유 분야도 아직 정리해야 할 쟁점이 많아서 27일부터 차관급 고위협상을 통해 별도의 회담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여기선 관세철폐와 섬유제품의 원산지 기준 문제, 우회수출 방지 대책 등이 주요 쟁점으로 남아 있습니다.
자동차 분야 협상도 쉽지 않습니다.
관세를 즉시 철폐해야 한다는 우리측과 배기량 기준의 한국의 세제를 전면 개편해야 한다는 미국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미국 의회가 행정부에 위임한 신속협상권한을 감안할 때 이번 협상의 타결시한은 31일 오전 7십니다.
양측은 이를 바탕으로 오는 30일까지는 협상을 마무리 짓는다는 각오로 협상에 임하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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