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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혼인 24만 건···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등록일 : 2026.03.1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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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지난해 우리나라 혼인 건수가 24만 건을 기록하면서,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6년 만에 회복했습니다.
결혼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인식 변화와 인구 구조적 요인 등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됩니다.
보도에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지난해 국내 혼인 건수는 24만 건으로, 재작년보다 8.1% 증가했습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직전인 2019년 건수를 넘어선 수치로, 사실상 코로나19로 인한 혼인 지연 현상은 대부분 해소된 것으로 보입니다.
혼인 증가의 배경으로는 우선 인구 구조적 요인이 꼽힙니다.
현재 결혼 적령기인 30대 초반 인구가 일시적으로 늘어난 '출생 코호트' 특성이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여기에 인식 변화도 주요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녹취> 박현정/ 국가데이터처 인구동향과장
"전체 인구를 대상으로 하는 결혼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되는 부분뿐만이 아니라 미혼 남녀 부분에서도 '결혼을 해야 한다'라는 인식이 많이 증가가 되는 게 통계로 나타나 있습니다."

실제 연령별 혼인 건수 증감률을 보면, 남녀 모두 30대 초반에서 전년 대비 13% 이상 급증하며 전체 흐름을 주도했습니다.
결혼의 모습도 달라졌습니다.
초혼 부부 중 여자가 연상인 비중은 20.2%를 기록해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20% 선을 돌파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가부장적 결혼관이 옅어지고 여성의 경제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부부간의 평균 연령 차이는 역대 가장 적은 수준으로 좁혀졌습니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지난해 2만 1천 건으로 1년 전보다 0.3% 소폭 감소했습니다.
한편, 이혼 건수는 8만 8천 건으로, 1년 전보다 3.3% 줄었지만 30년 이상 함께 산 부부의 이혼은 오히려 늘어나면서 '황혼 이혼'의 비중은 더 커졌습니다.
정부는 현재의 인구 구조적 영향이 내년까지는 지속될 걸로 보고, 이러한 혼인 증가세가 실제 출산율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박남일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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