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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공연 D-1···경찰 7천여 명 투입·테러경보 '주의' 격상 [뉴스의 맥]
등록일 : 2026.03.2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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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정부는 방탄소년단의 이번 공연을, 국가적 차원의 중대 상황으로 보고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는데요.
취재기자와 함께 더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정유림 기자, 먼저 이번 공연, 왜 광화문이어야 했는지, 일단 배경부터 짚고 넘어갈까요?

정유림 기자>
네, 무엇보다 광화문이 우리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가장 대표적인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하이브 측은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가장 한국적인 장소에서 전 세계 팬들과 함께 역사적인 순간을 즐기는 경험을 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는데요.
방시혁 프로듀서 역시, 한국에서 시작해 세계적인 스타가 된 BTS가 다시 새 출발을 하는 그 지점은, 그만큼 상징성이 큰 곳이어야 한다면서 광화문을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생중계될 예정인데요.
한국의 역사성과 현대적인 문화 역량을 동시에 타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경호 앵커>
네, 그런데 공연장이 개방된 곳인 만큼, 안전사고에 대한 가능성도 우려되는데요.
광화문 일대는 이미 테러 경보 단계가 격상되는 등 긴장감이 상당하다고요?

정유림 기자>
그렇습니다.
정부는 지난 18일을 기해 서울 종로구와 중구 일대의 테러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해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정 공연을 사흘 앞두고 경보 단계를 선제적으로 올린 건 이례적인 조치인데요.
경찰은 내일 현장에 총 7천여 명의 대규모 경력을 투입합니다.
드론을 이용한 테러 가능성에 대비해 전담 대응팀을 현장에 전진 배치합니다.
또 행사 당일 광장 주변 31개 출입 게이트에는 문형 금속탐지기 80여 대가 설치돼 철저한 소지품 검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경찰은 특히 허위 테러 협박에 대해선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까지 묻는 등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소방청 역시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공연 당일 대규모 인력과 장비를 투입합니다.

김경호 앵커>
공연 당일 최대 26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파 밀집사고에 대한 우려도 있는데요.
대통령도 관련 메시지를 냈죠?

정유림 기자>
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BTS의 광화문광장 공연을 앞두고 안전과 편의의 조화를 강조했는데요,
발언 듣고 오겠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 (지난 19일, 제28차 수석보좌관회의)
"BTS 공연 관련해서 혼잡이 크게 예측되고 그러다 보니 질서 유지를 위해 일정한 제약들이 가해지면서 불편함을 느끼는 국민들도 계신 것 같습니다. 양자가 잘 조화될 수 있게 질서 유지도 제대로 하되 국민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겨주기 바랍니다.“

정부는 현장의 세밀한 부분까지 챙기며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행사 시작 전후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경찰·소방당국, 서울시와 함께 모인 인파가 모두 해산할 때까지 상황관리에 나섭니다.
공연에 몰릴 대규모 인파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하기 위해 민간 기업의 첨단 AI 기술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엔 10대 팬들이 대거 모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교육당국은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무리한 이동을 자제해달라는 가정통신문을 사전에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김경호 앵커>
외국인 입국 수요가 급증하는 데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고요?

정유림 기자>
네, 김민석 국무총리가 어제(19일) 해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인천공항 입국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입국장을 찾은 김 총리는 입국 순간부터 인파가 완전히 해산할 때까지 전 과정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대비해야 한다며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가 유기적으로 협력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김경호 앵커>
네, 마지막으로 내일 광화문을 찾을 분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 정리해주시죠.

정유림 기자>
네, 우선 지하철 무정차 통과 시간을 숙지하셔야 하는데요,
내일 오후 2시부터 5호선 광화문역이,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시청역과 경복궁역의 열차가 서지 않고 출입구도 폐쇄됩니다.
세종대로와 사직로 등 주요 도로도 단계별로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니, 가급적 대중교통 우회 노선을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현장에는 이동식 화장실이 설치되지만, 구역별로 이동이 제한될 수 있어서 미리 위치를 파악해두시는 게 좋고요.
공연이 종료된 후 인파가 한꺼번에 해산할 때가 가장 위험합니다.
현장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반드시 일방통행 원칙을 준수해 질서있게 이동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김경호 앵커>
K-컬처의 위상만큼이나 안전 관리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정유림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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