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약품비 27조 원 돌파···OECD 평균 크게 상회
등록일 : 2026.03.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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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우리나라 국민이 쓴 건강보험 약품비가 처음으로 27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전체 진료비에서 약값이 차지하는 비중도 해마다 늘고 있는데요.
특히 우리나라는 OECD 국가들과 비교해도 지출 비중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지난 2024년, 건강보험 급여의약품 지출액은 27조 6천625억 원.
전년보다 1조 5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전체 진료비에서 약값이 차지하는 비중도 23.8%로, 해마다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전체 진료비 증가율보다 약품비 증가율이 더 가파르게 나타나면서, 건강보험 재정 중 약값이 차지하는 비중은 4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내 의료비 대비 의약품 지출 비율은 국제사회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입니다.
OECD 보건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의약품 지출비율은 19.4%로, OECD 평균보다 5%포인트 높았습니다.
주요 8개국 가운데 일본이나 독일, 영국 등과 비교해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의약품 지출 증가를 주도한 건 암과 만성질환 치료제입니다.
항암제 지출이 3조 원을 넘었고 고혈압·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관련 약품비가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중증·희귀질환에 대한 보장성이 확대된 점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특히 고지혈증 복합제인 특정 성분 조합은 한 해에만 7천억 원 넘게 청구돼 단일 성분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오리지널 약 대비 복제약인 제네릭의 청구액 비중은 매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정부는 혁신 신약에 대한 환자 접근성은 높이되, 약가 관리 체계를 합리화해 건강보험 재정 지속 가능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입니다.
복지부 관계자는 약가 제도 개편이 시행되면, 약품비 증가 속도를 늦추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정유림입니다.
우리나라 국민이 쓴 건강보험 약품비가 처음으로 27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전체 진료비에서 약값이 차지하는 비중도 해마다 늘고 있는데요.
특히 우리나라는 OECD 국가들과 비교해도 지출 비중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지난 2024년, 건강보험 급여의약품 지출액은 27조 6천625억 원.
전년보다 1조 5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전체 진료비에서 약값이 차지하는 비중도 23.8%로, 해마다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전체 진료비 증가율보다 약품비 증가율이 더 가파르게 나타나면서, 건강보험 재정 중 약값이 차지하는 비중은 4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내 의료비 대비 의약품 지출 비율은 국제사회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입니다.
OECD 보건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의약품 지출비율은 19.4%로, OECD 평균보다 5%포인트 높았습니다.
주요 8개국 가운데 일본이나 독일, 영국 등과 비교해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의약품 지출 증가를 주도한 건 암과 만성질환 치료제입니다.
항암제 지출이 3조 원을 넘었고 고혈압·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관련 약품비가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중증·희귀질환에 대한 보장성이 확대된 점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특히 고지혈증 복합제인 특정 성분 조합은 한 해에만 7천억 원 넘게 청구돼 단일 성분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오리지널 약 대비 복제약인 제네릭의 청구액 비중은 매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정부는 혁신 신약에 대한 환자 접근성은 높이되, 약가 관리 체계를 합리화해 건강보험 재정 지속 가능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입니다.
복지부 관계자는 약가 제도 개편이 시행되면, 약품비 증가 속도를 늦추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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