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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집값을 비롯해 믿을 만한 부동산 정보에 목말랐던 분들 많이 계셨을텐데요.

정부가 직접 운영하는 부동산 정보 포털 사이트가 오는 5월말 문을 엽니다.

이경태 기자>

집을 사고 팔 때 최대의 관심사항은 과연 거래하는 물건에 합당한 가격이 매겨져 있는지 여붑니다.

하지만 사실상 주변의 막연한 귀동냥이나 공인중개사의 의견 정도에 만족해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거래가 뜸한 경우엔 가뭄에 콩 나듯 발생하는 한두 건의 거래가 그대로 시세로 굳혀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현재 공시지가와 실거래가 등 각종 부동산 관련 정보는 주무부처가 분산돼 있는 등 산만하게 흩어져 있는 측면이 많았습니다.

건설교통부가 전국토지의 용도지역 현황과 개발 제한내용은 물론 공시가격과 실거래가 등 부동산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부동산 포털 사이트 `온나라`를 구축하는 이윱니다.

건교부는 연말까지 민간 정보업체의 매물정보도 함께 게재할 방침이어서, 시장 전반에 정확한 거래정보가 확산되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건교부의 부동산 정보 포털 온나라는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장기적으로는 건물의 준공시기나 건축구조와 같은 건축물 정보도 함께 제공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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