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등 최종담판
등록일 : 200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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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앞서 농업 분야의 주요내용을 살펴봤습니다.
그럼 농업을 제외한 나머지 분야의 쟁점들은 무엇이 다뤄지고, 협상은 어떻게 진행될 전망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유진향 기자>
자동차는 한미 두나라 모두 공세를 펼치고 있어 접점 찾기가 가장 어려운 분얍니다.
우리측은 국내산 자동차의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관세를 즉시 철폐함 물론, 25%의 높은 관세장벽을 유지해온 픽업트럭까지 조기 철폐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미국은 대형차량 위주인 미국차에 유리하도록 배기량 기준 세제 개편과 5년에서 10년내 관세철폐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결국, 미국이 내놓는 관세 개방 양허안의 수준에 맞춰 우리측 배기량 기준 세제 개편 여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큽니다.
섬유는 우리측이 관세철폐와 원산지 규정 완화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미국은 우회수출 방지대책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금융분야에선 우리가 일시 세이프가드 도입을 요구하고 있지만, 미국은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방송통신.서비스 분야에선 미국이 케이블TV와 기간통신사의 외국인 투자지분 제한을 철폐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우리측이 수용 불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 한미FTA 협상이 시작된 이후 10개월의 대장정이 마무리돼가고 있는 상황.
양국은 협상타결의 시곗바늘을 이달 30일로 맞추면서 거듭 확고한 타결의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다음주 통상장관급 협상에서 최대한 유연성을 발휘해, 이들 핵심쟁점에서 합리적 타협점을 찾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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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농업을 제외한 나머지 분야의 쟁점들은 무엇이 다뤄지고, 협상은 어떻게 진행될 전망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유진향 기자>
자동차는 한미 두나라 모두 공세를 펼치고 있어 접점 찾기가 가장 어려운 분얍니다.
우리측은 국내산 자동차의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관세를 즉시 철폐함 물론, 25%의 높은 관세장벽을 유지해온 픽업트럭까지 조기 철폐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미국은 대형차량 위주인 미국차에 유리하도록 배기량 기준 세제 개편과 5년에서 10년내 관세철폐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결국, 미국이 내놓는 관세 개방 양허안의 수준에 맞춰 우리측 배기량 기준 세제 개편 여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큽니다.
섬유는 우리측이 관세철폐와 원산지 규정 완화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미국은 우회수출 방지대책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금융분야에선 우리가 일시 세이프가드 도입을 요구하고 있지만, 미국은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방송통신.서비스 분야에선 미국이 케이블TV와 기간통신사의 외국인 투자지분 제한을 철폐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우리측이 수용 불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 한미FTA 협상이 시작된 이후 10개월의 대장정이 마무리돼가고 있는 상황.
양국은 협상타결의 시곗바늘을 이달 30일로 맞추면서 거듭 확고한 타결의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다음주 통상장관급 협상에서 최대한 유연성을 발휘해, 이들 핵심쟁점에서 합리적 타협점을 찾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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