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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최고가격제 시행···휘발유 1천934원·경유 1천923원
등록일 : 2026.03.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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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오늘부터 2차 석유 최고가격제가 시행됐습니다.
중동사태가 지속되면서 1차와 비교해 휘발유와 등유 모두 200원 넘게 상향 조정됐습니다.
조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태영 기자>
(장소: 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

2차 석유 최고가격제가 시행된 첫날 아침, 주유소에 차량이 붐볐습니다.

인터뷰> 박종만 / 세종특별자치시
"기름값이 오를 것 같아서 넣으러 왔어요. 아침에.."

'석유 최고가격제'는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석유제품 가격에 상한선을 정하는 제도로, 중동발 유가 상승에 대응한 조치입니다.
다만 2차 최고가격은 지난 1차 때와 비교해 210원씩 올랐습니다.
리터당 보통휘발유 1천934원, 경유 1천923원, 실내등유 1천530원입니다.

조태영 기자 whxodud1004@korea.kr
"석유 최고가격은 2주마다 재설정됩니다. 2차 최고가격은 오늘(27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적용됩니다."

정부는 국제유가 상승 충격 완화를 위해 유류세를 내려 최고가격에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휘발유는 7%에서 15%로, 경유는 10%에서 25%로 인하 폭을 늘렸습니다.

녹취> 구윤철 / 경제부총리
"최근 급격히 상승한 국제 석유제품 가격을 반영해 불가피하게 상향 조정했으나, 유류세 인하폭을 확대해 국민 부담을 최대한 낮추도록 했습니다."

대상 유종도 확대했습니다.
고유가로 인한 어민들 경영부담을 고려해 '선박용 경유'를 추가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1차 최고가격제로 저렴하게 매입한 재고가 남아 있는데도 판매가격을 즉시 인상하거나, 과도하게 빠른 속도로 가격을 올리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전민영 /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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