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3개월 날씨 예보
등록일 : 200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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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 현상 때문에 세계 곳곳의 기상 이변 소식은 이제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닙니다.
실제로 올해 지구촌의 여름은 역사상 가장 더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세계 기상의 날을 맞아 기상청 홍윤 국장 모시고 날씨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Q> 23일 진해 벚꽃축제가 시작됐습니다.
꽃샘추위 때문에 벚꽃이 안피어서 관계자들이 안타까워 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던데요. 꽃샘추위가 언제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까?
기후국장님>
당분간 꽃샘추위는 없겠습니다만, 비가 24일 밤 늦게 호남지방으로부터 시작되어 모레는 전국에 걸쳐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찬바람이 불면서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겠으나 빠르게 평년 기온을 회복하고, 이후 포근한 날이 이어지겠습니다.
Q> 22일 소방방재청에서 봄철 산불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산불 특별경계령 발령을 내렸습니다.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 탓에 산불이 나기 쉬운데요. 건조한 날씨가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기후국장님>
지난 3월 상순과 중순에 강원도 영동과 영남 내륙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되었으나, 3월 16일과 17일에 걸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건조주의보가 모두 해제되었고 현재, 전국적으로 건조하지는 않습니다.
Q> 올해는 예년보다 황사발생이 더 잦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원인이 뭡니까?
기후국장님>
황사가 자주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의 근거는 몽골, 중국 북부 및 동북3성 등 황사가 발생하는 지역의 지난겨울 기온이 높았고, 건조한 경향을 보여 황사가 발생하기 좋은 조건이 갖추어 졌다는 점과, 봄철의 기압계가 황사발생지역의 공기가 우리나라로 이동하기 좋은 상태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최근 중국의 황사발원지에 눈이 내려 황사 발생가능성은 낮아졌으나,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특히 통계적으로 4월에는 황사 발생가능성이 높은 시기입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 3개월간의 자세한 월별 기상정보 정리해 주시죠.
기후국장님>
4월 상순에는 일시적으로 쌀쌀한 날이 있고, 한두차례 비가 예상되어 전체적으로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중순에는 맑고 건조한 날이 많고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강수량은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하순에는 맑고 포근한 날이 많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건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습니다.
5월은 맑고 포근한 날이 많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습니다.
특히,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남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6월은 여름의 초입에서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따뜻하고 습한 바람이 불어 일시적으로 고온현상을 보일 때가 있겠습니다. 그러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점차 기압골의 활동이 강화되면서 국지적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청의 홍윤 기후국장과 함께 앞으로의 3개월 날씨 예보를 전해드렸습니다.
23일 함께 자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실제로 올해 지구촌의 여름은 역사상 가장 더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세계 기상의 날을 맞아 기상청 홍윤 국장 모시고 날씨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Q> 23일 진해 벚꽃축제가 시작됐습니다.
꽃샘추위 때문에 벚꽃이 안피어서 관계자들이 안타까워 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던데요. 꽃샘추위가 언제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까?
기후국장님>
당분간 꽃샘추위는 없겠습니다만, 비가 24일 밤 늦게 호남지방으로부터 시작되어 모레는 전국에 걸쳐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찬바람이 불면서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겠으나 빠르게 평년 기온을 회복하고, 이후 포근한 날이 이어지겠습니다.
Q> 22일 소방방재청에서 봄철 산불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산불 특별경계령 발령을 내렸습니다.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 탓에 산불이 나기 쉬운데요. 건조한 날씨가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기후국장님>
지난 3월 상순과 중순에 강원도 영동과 영남 내륙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되었으나, 3월 16일과 17일에 걸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건조주의보가 모두 해제되었고 현재, 전국적으로 건조하지는 않습니다.
Q> 올해는 예년보다 황사발생이 더 잦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원인이 뭡니까?
기후국장님>
황사가 자주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의 근거는 몽골, 중국 북부 및 동북3성 등 황사가 발생하는 지역의 지난겨울 기온이 높았고, 건조한 경향을 보여 황사가 발생하기 좋은 조건이 갖추어 졌다는 점과, 봄철의 기압계가 황사발생지역의 공기가 우리나라로 이동하기 좋은 상태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최근 중국의 황사발원지에 눈이 내려 황사 발생가능성은 낮아졌으나,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특히 통계적으로 4월에는 황사 발생가능성이 높은 시기입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 3개월간의 자세한 월별 기상정보 정리해 주시죠.
기후국장님>
4월 상순에는 일시적으로 쌀쌀한 날이 있고, 한두차례 비가 예상되어 전체적으로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중순에는 맑고 건조한 날이 많고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강수량은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하순에는 맑고 포근한 날이 많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건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습니다.
5월은 맑고 포근한 날이 많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습니다.
특히,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남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6월은 여름의 초입에서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따뜻하고 습한 바람이 불어 일시적으로 고온현상을 보일 때가 있겠습니다. 그러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점차 기압골의 활동이 강화되면서 국지적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청의 홍윤 기후국장과 함께 앞으로의 3개월 날씨 예보를 전해드렸습니다.
23일 함께 자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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