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 '탈냉전 시대'···생생한 외교 비화 공개
등록일 : 2026.03.3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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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탈냉전 시대였던 1995년 당시 외교 비화가 담긴 '외교문서'가 공개됐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와 중국, 러시아 간의 교류가 활발해지던 당시 외교전의 막전막후가 생생하게 담겼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탈냉전 시대였던 1995년 11월 장쩌민 당시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중국 국가원수로는 첫 국빈방한으로, 1992년 수교 이후 한중 양국이 한층 밀착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북한은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1995년 외교문서에 따르면, 북한과 중국 외교부 산하 '국제문제연구소' 대표단 회의에서 중국 측이 북한과 대만 관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하자, 북한 측은 중국과 한국이 고위인사 교류를 하는데 북한은 왜 대만과의 관계를 발전시킬 수 없느냐며, 반문했습니다.
심지어 대만과의 외교관계 수립까지 검토하겠다고 으름장을 놨습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동맹 폐기에는 한국 정부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1995년 외교문서에 따르면, 공로명 당시 외무부 장관은 한국을 방문한 알렉산드르 파노프 러시아 외무부 차관과의 면담에서 '자동 군사 개입'으로 해석되는 북러 우호조약 제1조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다시 신냉전 시대로 접어든 지금, 북한이 중국, 러시아와 밀착하며, 전선을 구축하는 것과 대비되는 모습들입니다.
외교부가 1995년도 외교문서를 공개했습니다.
외교부는 매년 30년이 지난 외교문서를 공개하는데, 이번에는 약 37만 쪽 분량입니다.
김일성 사망 이후, 김정일이 최고지도자로 공식 취임하지 않아 국제사회가 촌각을 곤두세웠던 모습과 과거사에 대한 반성과 사죄를 담은 무라야마 당시 일본 총리의 담화 관련 내용 등도 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손윤지)
외교문서는 외교사료관을 방문해 열람할 수 있으며, 다음 달 중에는 공개외교문서 열람·청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탈냉전 시대였던 1995년 당시 외교 비화가 담긴 '외교문서'가 공개됐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와 중국, 러시아 간의 교류가 활발해지던 당시 외교전의 막전막후가 생생하게 담겼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탈냉전 시대였던 1995년 11월 장쩌민 당시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중국 국가원수로는 첫 국빈방한으로, 1992년 수교 이후 한중 양국이 한층 밀착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북한은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1995년 외교문서에 따르면, 북한과 중국 외교부 산하 '국제문제연구소' 대표단 회의에서 중국 측이 북한과 대만 관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하자, 북한 측은 중국과 한국이 고위인사 교류를 하는데 북한은 왜 대만과의 관계를 발전시킬 수 없느냐며, 반문했습니다.
심지어 대만과의 외교관계 수립까지 검토하겠다고 으름장을 놨습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동맹 폐기에는 한국 정부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1995년 외교문서에 따르면, 공로명 당시 외무부 장관은 한국을 방문한 알렉산드르 파노프 러시아 외무부 차관과의 면담에서 '자동 군사 개입'으로 해석되는 북러 우호조약 제1조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다시 신냉전 시대로 접어든 지금, 북한이 중국, 러시아와 밀착하며, 전선을 구축하는 것과 대비되는 모습들입니다.
외교부가 1995년도 외교문서를 공개했습니다.
외교부는 매년 30년이 지난 외교문서를 공개하는데, 이번에는 약 37만 쪽 분량입니다.
김일성 사망 이후, 김정일이 최고지도자로 공식 취임하지 않아 국제사회가 촌각을 곤두세웠던 모습과 과거사에 대한 반성과 사죄를 담은 무라야마 당시 일본 총리의 담화 관련 내용 등도 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손윤지)
외교문서는 외교사료관을 방문해 열람할 수 있으며, 다음 달 중에는 공개외교문서 열람·청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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