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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을 순방 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현지시간으로 22일 오후 바그다드에서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와 공동기자회견을 하던 중 바그다드 그린존 내 총리공관 부근에서 로켓공격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반 총장과 알-말리키 총리는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 목격자에 따르면 로켓포는 총리 공관에서 50m 정도 밖에 떨어졌으며지름 1m의 구멍이 땅에 파일 만큼 강력했습니다.

폭발음이 들린 지 몇 분만에 공동 기자회견은 재개됐고 반 총장은 질문 1개를 더 받고 기자회견을 급히 끝맺었습니다.

반 총장은 로켓공격 발생에도 불구하고 다음달 초까지 예정된 중동순방을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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