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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부는 `국민과 함께하는 업무보고대회`에서 과학기술인의 전 생애에 걸친 체계적인 지원 계획을 밝혔습니다.

김현아 기자>

생애 단계별로 과학기술인을 양성하기 위한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정책이 실시됩니다.

과학기술부는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카이스트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업무보고대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전주기적 과학기술 인력양성`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과학영재 발굴부터 교육, 취업과 연구, 은퇴에 이르는 생애 전주기에 걸쳐 다양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창조적인 과학기술인을 육성한다는 겁니다.

아울러 이공계 인력을 대상으로 산업과 지역, 전공 등으로 구분한 국가과학기술 인력지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또 산업수요에 맞게 공학교육도 혁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과학기술인들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맞춤형 교육과 경력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연구개발 인력교육원`을 연내에 설립합니다.

아울러 산업현장 기술인력 3만 명에게 신기술 재교육을 실시해 인력수급의 질적 불균형도 해소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과기부는 올 한 해 과학문화 대중화와 과학교육 선진화를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이번 업무보고는 수요자관점 업무보고 형식에 따라 과학기술인력 정책의 수요자인 어린이와 청소년, 대학생과 재직.퇴직 과학기술인, 여성 과학기술인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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