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흥행에도···"한국 영화 심폐소생술 필요"
등록일 : 2026.04.1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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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역대 한국 영화 관객 수 2위를 기록하며 올해 1분기 극장가는 오랜만의 호황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우리 영화계는 코로나19 유행 때 입은 타격의 충격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 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영화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지원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올봄 극장가에는 오랜만에 훈풍이 불었습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 덕분인데, 1천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 영화 관객 수 2위를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영화계가 처한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과거 연간 100편 넘게 제작되던 순제작비 30억 원 이상 상업 영화는 30편 아래로 쪼그라들었습니다.
중동 상황 장기화 속 소비 침체 우려도 덮쳤습니다.
이런 상황 속 정부와 영화업계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녹취> 최휘영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우리 영화계가 참 어렵습니다. 영화계가 어려우면 K-컬처가 어려운 겁니다. 코로나 이후에 전혀 회복이 안 되고 있어서 심폐소생술이 필요하다고 선언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긴급히 대응해 오고 있었지만 여전히 역부족이었습니다."
정부는 영화업계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경예산 656억 원을 긴급 수혈합니다.
먼저 '왕과 사는 남자' 같은 중예산 영화 지원을 늘립니다.
지원 대상 순제작비 규모 상한을 150억 원으로 늘려 올해 40여 편의 영화 제작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문화 분야 소비를 늘리기 위한 지원 예산도 편성했습니다.
영화 6천 원 할인권을 한 명당 2장씩, 모두 450만 장을 배포할 예정입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국회에 발의된 '6개월 홀드백' 제도를 포함한 영화계 현안도 논의됐습니다.
극장 개봉 영화가 OTT 등 플랫폼에 유통되기까지 유예 기간을 6개월로 정하는 건데, 영화계는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중지를 모아야 한다"며 "정부가 바라보는 방향과 시각이 영화계와 다르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전동준, 최정욱 / 영상편집: 김예준)
KTV 김찬규입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역대 한국 영화 관객 수 2위를 기록하며 올해 1분기 극장가는 오랜만의 호황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우리 영화계는 코로나19 유행 때 입은 타격의 충격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 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영화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지원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올봄 극장가에는 오랜만에 훈풍이 불었습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 덕분인데, 1천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 영화 관객 수 2위를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영화계가 처한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과거 연간 100편 넘게 제작되던 순제작비 30억 원 이상 상업 영화는 30편 아래로 쪼그라들었습니다.
중동 상황 장기화 속 소비 침체 우려도 덮쳤습니다.
이런 상황 속 정부와 영화업계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녹취> 최휘영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우리 영화계가 참 어렵습니다. 영화계가 어려우면 K-컬처가 어려운 겁니다. 코로나 이후에 전혀 회복이 안 되고 있어서 심폐소생술이 필요하다고 선언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긴급히 대응해 오고 있었지만 여전히 역부족이었습니다."
정부는 영화업계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경예산 656억 원을 긴급 수혈합니다.
먼저 '왕과 사는 남자' 같은 중예산 영화 지원을 늘립니다.
지원 대상 순제작비 규모 상한을 150억 원으로 늘려 올해 40여 편의 영화 제작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문화 분야 소비를 늘리기 위한 지원 예산도 편성했습니다.
영화 6천 원 할인권을 한 명당 2장씩, 모두 450만 장을 배포할 예정입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국회에 발의된 '6개월 홀드백' 제도를 포함한 영화계 현안도 논의됐습니다.
극장 개봉 영화가 OTT 등 플랫폼에 유통되기까지 유예 기간을 6개월로 정하는 건데, 영화계는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중지를 모아야 한다"며 "정부가 바라보는 방향과 시각이 영화계와 다르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전동준, 최정욱 / 영상편집: 김예준)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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