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이사철, 전셋값 안정세 지속
등록일 : 2007.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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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부터 집값 안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셋값 또한 유례없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보유세 부담이 세입자에게 전가될 것이라던 일각의 주장도 `기우`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경태 기자>
봄 이사철, 연례행사처럼 치러지던 전셋값 상승 현상이 올해는 자취를 감췄습니다.
4월부터는 전세 비수기에 들어간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미 정점을 지난 느낌입니다.
2월 중순부터 현재까지의 전셋값 동향을 살펴보면 미미한 가격 상승세마저 완전히 사라진 모습입니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확연한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지난 20년간 2~3월 평균 전셋값 상승률은 1.8%.
올해는 유례없는 전셋값 안정이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올해 보유세 부담이 늘어난 집주인이 그 상승분을 세입자에게 떠넘겨 전셋값이 오를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도 있지만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실제로 올해 종부세 대상자중 절반은 세액 100만 원 이하인 데다 보유세 오름폭은 5만원 내욉니다.
오히려 전세시장 안정이 장기화할 경우, 매매가격도 추가적으로 하락할 수 있습니다.
분양가가 저렴하게 책정된 새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면서 전세수요가 매매수요로 전환되는 현상도 늘고 있습니다.
오히려 객관적 통계마저 무시한 채 섣불리 불안감을 확산시키는 일각의 주장이 부동산시장의 안정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보유세 부담이 세입자에게 전가될 것이라던 일각의 주장도 `기우`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경태 기자>
봄 이사철, 연례행사처럼 치러지던 전셋값 상승 현상이 올해는 자취를 감췄습니다.
4월부터는 전세 비수기에 들어간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미 정점을 지난 느낌입니다.
2월 중순부터 현재까지의 전셋값 동향을 살펴보면 미미한 가격 상승세마저 완전히 사라진 모습입니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확연한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지난 20년간 2~3월 평균 전셋값 상승률은 1.8%.
올해는 유례없는 전셋값 안정이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올해 보유세 부담이 늘어난 집주인이 그 상승분을 세입자에게 떠넘겨 전셋값이 오를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도 있지만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실제로 올해 종부세 대상자중 절반은 세액 100만 원 이하인 데다 보유세 오름폭은 5만원 내욉니다.
오히려 전세시장 안정이 장기화할 경우, 매매가격도 추가적으로 하락할 수 있습니다.
분양가가 저렴하게 책정된 새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면서 전세수요가 매매수요로 전환되는 현상도 늘고 있습니다.
오히려 객관적 통계마저 무시한 채 섣불리 불안감을 확산시키는 일각의 주장이 부동산시장의 안정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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