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캠·펫캠 해킹 막으려면···초기 비밀번호부터 변경
등록일 : 2026.04.22 20:03
미니플레이
모지안 앵커>
홈캠, 펫캠처럼 일상에서 사용하는 IP 카메라가 범죄의 통로가 되고 있습니다.
해킹으로 빼돌린 영상이 불법 사이트에서 거래되고, 성착취물로까지 악용된 사례도 나왔는데요.
정부가 보안 강화에 나섰습니다.
강재이 기자입니다.
강재이 기자>
가정집과 소규모 사업장 등에 널리 설치된 IP 카메라.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지만, 보안이 취약할 경우 일상이 그대로 외부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IP 카메라를 해킹해 빼돌린 영상을 해외 불법 사이트에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이 해킹한 카메라는 무려 12만 대.
일부는 성착취물 영상으로까지 제작해 수천만 원의 범죄 수익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들이 노린 건 허술한 보안.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초기 설정 그대로이거나, '1234'처럼 단순한 경우 외부에서 쉽게 접속이 가능했던 겁니다.
정부는 이 같은 피해를 막기 위해, 'IP 카메라 점검 체크리스트'를 마련해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피부관리실과 요가학원 등 소규모 사업장에서 자율 점검과 보안 조치 이행을 유도하겠단 취집니다.
먼저 헬스장과 병원 등 신체 노출 가능성이 있는 시설에 대해선 인터넷 연결을 차단하거나 외부 접속을 제한해야 합니다.
인터넷 선을 분리하거나 가상사설망, VPN을 구축해 외부 접근을 막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가정집처럼 원격으로 영상을 확인해야 하는 경우, 초기 계정과 비밀번호는 반드시 변경하고, 문자와 숫자, 특수문자를 조합한 8자리 이상의 비밀번호를 사용해야 합니다.
전화인터뷰> 정종일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신기술개인정보과 서기관
"(해킹을) 대부분 막을 수 있다고 저희는 보고 있고요. 왜냐면 일반 가정집 같은 경우는 해커가 누구 집을 뚫어야지 하고 보는 게 아니라 여러 집을 한 번 시도해 보다가, 뚫리는 집을 해킹하는 거잖아요. 최소한의 비밀번호만 설정되어 있어도 해커들이 여긴 잘 관리되고 있구나 하고 그쪽으로 들어가질 않는다는 거죠."
아울러 정부 인증을 받은 카메라를 사용하고 보안 업데이트가 어려운 해외 직구 제품은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강재이입니다.
홈캠, 펫캠처럼 일상에서 사용하는 IP 카메라가 범죄의 통로가 되고 있습니다.
해킹으로 빼돌린 영상이 불법 사이트에서 거래되고, 성착취물로까지 악용된 사례도 나왔는데요.
정부가 보안 강화에 나섰습니다.
강재이 기자입니다.
강재이 기자>
가정집과 소규모 사업장 등에 널리 설치된 IP 카메라.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지만, 보안이 취약할 경우 일상이 그대로 외부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IP 카메라를 해킹해 빼돌린 영상을 해외 불법 사이트에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이 해킹한 카메라는 무려 12만 대.
일부는 성착취물 영상으로까지 제작해 수천만 원의 범죄 수익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들이 노린 건 허술한 보안.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초기 설정 그대로이거나, '1234'처럼 단순한 경우 외부에서 쉽게 접속이 가능했던 겁니다.
정부는 이 같은 피해를 막기 위해, 'IP 카메라 점검 체크리스트'를 마련해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피부관리실과 요가학원 등 소규모 사업장에서 자율 점검과 보안 조치 이행을 유도하겠단 취집니다.
먼저 헬스장과 병원 등 신체 노출 가능성이 있는 시설에 대해선 인터넷 연결을 차단하거나 외부 접속을 제한해야 합니다.
인터넷 선을 분리하거나 가상사설망, VPN을 구축해 외부 접근을 막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가정집처럼 원격으로 영상을 확인해야 하는 경우, 초기 계정과 비밀번호는 반드시 변경하고, 문자와 숫자, 특수문자를 조합한 8자리 이상의 비밀번호를 사용해야 합니다.
전화인터뷰> 정종일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신기술개인정보과 서기관
"(해킹을) 대부분 막을 수 있다고 저희는 보고 있고요. 왜냐면 일반 가정집 같은 경우는 해커가 누구 집을 뚫어야지 하고 보는 게 아니라 여러 집을 한 번 시도해 보다가, 뚫리는 집을 해킹하는 거잖아요. 최소한의 비밀번호만 설정되어 있어도 해커들이 여긴 잘 관리되고 있구나 하고 그쪽으로 들어가질 않는다는 거죠."
아울러 정부 인증을 받은 카메라를 사용하고 보안 업데이트가 어려운 해외 직구 제품은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강재이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1940회) 클립영상
- "한-베트남, 특별한 관계···원전·공급망 협력 확대" 02:07
- 오늘 한-베트남 정상회담···"최고 수준보다 더 전략적 관계로" 01:36
- KDI "석유 최고가격제 효과···물가 최대 0.8%p↓" 02:11
- 김 총리 "석유 최고가격제 긍정 효과···4차 곧 결정" 00:34
- 3월 생산자물가 1.6%↑···4년여 만에 최대 폭 02:05
- 수출 중소기업 인증 지원···추경 122억 원 투입 01:47
- 2월 출생아 2만3천 명···7년만에 최대 [뉴스의 맥] 03:18
- "숨어있는 학대 찾는다" 병원 안 간 6세 이하 전수조사 02:14
- 봄철 결혼 성수기 피해 급증···"가격·표준약관 점검" 02:50
- AI가 최적의 배송경로 설계···국토부, 물류신기술 지정 01:59
- '월드IT쇼' 개막···AI·ICT 첨단 기술 한자리에 02:36
- 아이돌봄사 국가 자격제 시행···전문성·신뢰도 강화 01:51
- 홈캠·펫캠 해킹 막으려면···초기 비밀번호부터 변경 02:14
- 중국군 유해 12구 인도···3년 만에 차관급 공개 행사 00:58
- SR·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공공기관 만족도 평가 '매우 미흡' 00:40
- 전기차 연간 신규등록 10만대 조기달성 100만 전기차 시대 정부 적극 지원한다 00:52
- 고혈압, 당뇨병 등 치료효과 내세운 해외직구식품···소비자 주의 당부 00:44
- 전국 15개 주요 국가유산 수리현장 중점공개 0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