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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정상회담 "특별한 관계 입증···최상 파트너십"
등록일 : 2026.04.23 14:11 수정일 : 2026.04.2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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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 앵커>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와 베트남 새 지도부 출범 후 국빈 방문이 상호 처음 이뤄졌다며, 양국의 특별한 관계가 입증된 거라고 밝혔습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장소: 어제(22일) 베트남 주석궁)

이재명 대통령이 검은색 의전 차량에서 내리자, 베트남 어린이들이 태극기와 베트남 국기를 흔들며 이 대통령 부부를 환영합니다.
베트남 주석궁에는 애국가가 울려 퍼지고, 이 대통령에 예우를 표하는 예포 21발이 터집니다.
베트남을 국빈으로 방문한 이 대통령에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공식 환영식을 마련했습니다.
두 정상은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또럼 주석은) 정부 출범 후에 첫 번째 국빈으로 방한하였고 또 이번 저의 베트남 방문은 베트남 새 지도부 출범 후 2주 만에 이뤄진 베트남의 첫 국빈 방문으로.. 이 사실만으로도 베트남과 대한민국의 특별한 관계는 확실히 입증됐다고 생각합니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부터 공동 언론발표, 국빈 만찬 등 온종일 시간을 보내며 정상 간 친교 시간을 보냈습니다.

녹취> 또 럼 / 베트남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
"한국 된장처럼 오랜 시간 숙성될수록 더욱 깊어지는 베트남 '드엉 번'이라는 된장의 풍미는 우리 양국의 우정과 같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함께 나눈 비전과 약속들은 수많은 협력의 물줄기가 되어서 흐르고, 마침내 양국 공동 번영이라는 큰 바다에서 함께 만날 것입니다. 그 위대한 항해에 대한민국은 언제나 변함없는 동반자로서 베트남과 함께하겠습니다."

특히 최근 중동 상황으로 인한 공급망 불안정성 속에서 공급망 안정에 대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는 등 글로벌 정세에도 함께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또 교역 규모를 획기적으로 확대하자는 데 공감대를 나타냈는데, 현재 946억 달러인 양국의 교역액을 2030년까지 1천500억 달러로 확대한단 목표입니다.
한편 청와대는 올해 이 대통령이 싱가포르와 필리핀, 인도네시아에 이어 베트남을 방문하며 아세안 국가 릴레이 정상 외교가 이어졌다며 정치·경제·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최상의 파트너십을 완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김명신 / 영상편집: 김세원)

최영은 기자 / 베트남 하노이
"오늘 오후엔 양국 기업인과 정부 인사가 대규모 참여하는 비즈니스 포럼이 열립니다. 이 대통령은 포럼에 직접 참석해 양국 기업의 AI, 에너지 전환 분야 등에 대한 협력 확대를 강조할 전망입니다."

하노이에서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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