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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장관급 회담`서 타결 기대
등록일 : 2007.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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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협상 타결을 위한 고위급 회담이 서울과 워싱턴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회담 일정을 하루 남겨둔 상황에서 아직까지 큰 진전은 나오지 않고 있어 다음주 통상장관급 회담에 기대를 걸게 됐습니다.

유진향 기자>

사흘째 계속된 농업 고위급 협상에서도 한미 양측은 여전히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협상에선 핵심 민감품목의 양허방식과 쇠고기 검역 문제를 놓고 진전없는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다만, 채소류 등 일부 품목의 관세철폐는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열린 수석대표간 고위급 협의도 쉽지 않았습니다.

이혜민 한미FTA 기획단장은 특히 자동차 협상에서 진전이 없다며 우리만 양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자동차에서 우리측은 미국에 대해 3년 이내에 모든 자동차 품목의 관세철폐를 요구하고 있고, 미국은 배기량 기준의 자동차 세제 철폐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얽혀있는 실타래를 풀기 위한 섬유 고위급 협상도 미국이 새로운 개방안을 내놓지 않으면서 답보 상태를 이어갔습니다.

이들 고위급 회담은 하루 더 남았지만 가시적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따라서 쟁점별로 서로의 요구가 명확히 정리되면서, 다음주 통상장관급 협상의 일괄타결을 위한 기반 조성이 소기의 목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김종훈 우리측 수석대표는 워싱턴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달 30일쯤 한미FTA가 최종 타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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